[티티엘뉴스] 하나투어가 발표한 '해외 항공사의 환불 시스템이 차단됨에 따라 일부 항공권 환불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과 관련해 에어아스타나(KC), 에어프랑스(AF), KLM네덜란드항공 등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카자흐스탄 국적 항공사인 에어아스타나는 공식 채널을 통해서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에서 환불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스템이 에러가 났을 수는 있지만, 장시간동안 시스템이 정지되지 않았다.
3월22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에어아스타나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환불 신청' 페이지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에어프랑스와 KLM네덜란드항공은 3월19일, 일부 GDS 시스템 조정 중에 약간의 장애가 발생 환불이 중단됐다. 하지만 환불 거부와는 무관하고 20일부터 환불처리는 Sabre GDS을 제외한 다른 GDS의 환불은 모두 정상운영 중인 것으로 전했다. Sabre GDS는 자동 환불접수는 불가하나 BSP link를 통한 환불 접수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됐던 베트남항공(VN)은 여전히 일방적인 환불 지연 공지를 한 상태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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