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오늘부터 부산-김포 노선 신형 항공기로 운항
[티티엘뉴스] 에어부산이 도입한 신형 항공기 에어버스 A321LR가 10일부터 부산-김포 노선(BX8804편)을 운항한다. 해당 항공기는 국제선 운항 재개 전까지는 국내선에 배정되어 운항하게 된다.
A321LR은 신형 레이더 등 최신 항법 장치를 장착해 안전 운항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 신형 엔진 장착으로 연료 효율을 15% 향상, 연간 약 50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며, 소음 발생도 기존 보유 항공기보다 50% 낮아지는 등 친환경 항공기로 인기가 높다. 항속거리도 약 7400km까지 운항이 가능하여 취항 노선 확대의 장점이 있다. 오늘 운항하는 기재에는 총 220석의 좌석에 손님 편의를 위해 기내 전 좌석에 USB 충전 포트와 AC 충전 포트가 장착되어 있어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5월엔 추가로 1대의 A321LR 항공기를 도입하는 한편, 상반기 중에 기존 보유 중인 3대의 항공기는 반납하게 된다. 또한 올 연말까지 2대의 신형 항공기(A321neo)를 추가로 도입해 총 27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의 첫 차세대 항공기를 에어부산이 처음 운항을 시작한 부산-김포 노선에 투입하게 되어 뜻깊다.”라고 전하며 “새 비행기로 손님들에게 완벽한 안전과 쾌적한 비행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피치항공, 5월까지 일부 항공편 운휴 및 감편
피치항공(Peach Aviation, MM)이 코로나19바이러스(COVID-19) 확산으로 인해 4~5월 일부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거나 감편하기로 했다.
피치항공은 4~5월 중 일본 국내선은 22노선 2612편을 운항할 예정으로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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