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국내 항공사들이 해외 노선을 일제히 배분받으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 노선 확대 전략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에 열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정부가 보유 중인 운수권 등을 9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전체 25개 노선)했다.
국제항공운수권은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매년 배분해왔고, 올해에도 지난 2월 정기배분에 이어 항공사 배분신청에 따라 수시배분을 진행했다.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배분된 25개 노선
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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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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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분대상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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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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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중국(5개 지점)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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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주2회, 에어인천 주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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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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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자유(중국 중서부)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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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주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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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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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 정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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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주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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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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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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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4회, 대한항공 주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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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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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푸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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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주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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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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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 가오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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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주4회, 제주항공 주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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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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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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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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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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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이원5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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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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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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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중간5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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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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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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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원5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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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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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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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중간5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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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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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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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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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주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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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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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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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주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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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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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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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주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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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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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장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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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주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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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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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 구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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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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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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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 장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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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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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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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장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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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주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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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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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 창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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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주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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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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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 장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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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주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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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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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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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주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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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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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타지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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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주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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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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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이원5자유(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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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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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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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간5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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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주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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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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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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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주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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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탁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국적 항공사의 어려움을 감안, 코로나19 극복 이후 항공사가 안정적으로 취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수시배분을 추진했다”며 “이번에 배분된 노선은 코로나19 안정화 추세 등을 고려해 우리나라와 상대국가가 코로나19에 대해 안전이 확보된 이후 항공당국의 허가, 지상조업 계약 등을 거쳐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정책관은 “국토부와 항공업계는 공항․항공기 소독 등 방역관리, 탑승객 및 항공종사자에 대한 감염증 예방조치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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