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서울MICE얼라이언스(SMA)‘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 극복해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7일과 8일 양일간 철저한 방역 속에 서울의 MICE 활성화를 위한 ‘2020 SMA 네트워킹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MICE 베뉴 답사 및 팀 단합 프로그램 체험과 연계하여 진행한 2020 SMA 네트워킹 워크숍에 SMA 실무자들이 모여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졌다
서울MICE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 6월 설립한 MICE 민관협력체다.
2020년 SMA 네트워킹 워크숍 프로그램은 올해 신규회원사로 가입한 회원사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서울돈화문국악당(국악 전문 공연장 및 전통문화체험 운영)에서 출발하여, 오미(전통 한식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던한(국내 전통예술 플랫폼 운영), 골든블루마리나(한강 보트 체험 프로그램 운영), 노들섬(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기지)의 방문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요리용 마스크 및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오미에서 전통한과 만들기와 면역 밥상 만들기 체험을 하고, 모던한에서는 나전칠기 디퓨저 만들기와 한복 모양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45인승 차량을 이용했던 예년에는 달리 올해는 운·수송 분야 회원사를 더 활용하고 SMA 회원들에게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원을 3~4명씩 분산해 차량 탑승 후 이동하게 했다.
▲2020 SMA 네트워킹 워크숍 참가자들이 마스크 및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가림막을 한 테이블에서 면역 밥상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차량과 방문지 방역 진행 및 참가자 체온점검,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식사 시에도 참가자 사이에 가림판 설치 및 지그재그 좌석 배치 등을 통해 참가자 간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번 행사에 차량을 제공했던 그라운드케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던 의전 수송업체와 회원사가 만나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SMA 회원사로서 자부심을 느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회원사 간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 같고,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했듯이 회원사 간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20 SMA 네트워킹 워크숍’ 참가자들이 체온점검을 받고 입장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SMA 네트워킹 워크숍과 연계하여 이달 15일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뉴노멀에 대비하기 위한 SMA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행사는 어려운 시기에 SMA 회원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서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협력 방안과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네트워킹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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