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옥희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강원 관광 컨트롤타워 강원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 내정
2020-09-13 18:13:4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10월 출범 예정인 강원관광재단의 첫 대표이사에 강옥희(57)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강옥희 내정자는 한국관광공사의 첫 부사장 출신으로 유명하다. 서울 출신으로 경희여고, 연세대, 1985년 관광공사에 입사해 토론토 지사장, 관광투자유치센터장, LA지사장, 관광산업본부장, 국제관광진흥본부장, 2017년 10월부터 부사장에 올랐다. 

 

강원도는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지난 36년간 한국관광공사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강원관광이 직면한 위기와 문제점, 활성화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해도로 강원관광을 이끌어 나갈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 급변하는 관광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적임자”라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강 대표이사 내정자는 10월 초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임기를 마친 후 강원관광재단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강 대표 내정자와 함께 강원도의 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강원관광재단의 선임직 이사에는 서병로 건국대 교수, 신현식 한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유재흥 아세아항공대학 크루즈 승무원과 교수, 윤은주 한림대 대학원 컨벤션이벤트경영학과교수, 이승구 강원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이재선 전 송호대 호텔관광과 교수, 조덕현 한국관광공사 MICE 실장, 천세복 강원도관광협회장 등이, 선임직 감사에는 박종범 회계법인 세일원 여의도2본부 상무 등이 각각 내정됐다.

 

18개 시·군의 관광정책을 통합·실행하는 전담기구인 강원관광재단은 발기인 총회 후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달 말 공식 출범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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