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하와이, 가족·단체 이끈다
2016-03-28 14:14:50 | 임주연 기자

하와이관광청은 22일 서울 뱅커스클럽에서 '2016 하와이 지역 세미나(Hawaii Destination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여행업계 관계자 약 90명에게 하와이 지역소식과 항공소식을 전했다.

 

이은경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사는 “관광청은 올해 가족, 커플, 싱글여행객으로 마켓을 나누었다. 이에 맞는 여행사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하와이관광청은 MCI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ICE에서 E를 뺀 나머지 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미팅·컨벤션·인센티브를 목적으로 하와이를 방문하는 단체 여행 수요를 끌어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5명 이상의 하와이 단체여행, 기업 인센티브 여행 및 행사 그룹에게 제공되며, 인원 및 규모에 따라 다양한 특전을 차등 제공한다. 행사 인원별로 5개 레벨로 나뉘어 기버웨이, 수하물 이동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301명 이상의 단체에는 인천~호놀룰루 왕복 항공권 2매가 제공된다.

 

오아후 외 이웃섬에서 40명 이상 단체가 최소 1박 이상을 할 경우 여행사에 인당 10달러가 추가 지원된다. 마이스 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12월31일까지 유효하다. 최소 출발 14일 전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김현우 차장은 “하와이는 각 대륙을 잇는 지리적 허브다. 본청에서 다양한 마이스 장소와 액티비티 및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마이스 개최 장소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서 도착 기준 선착순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서 작성 시 그룹 유형·방문목적·목적지 섬을 자세하게 기입해달라”고 말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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