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로열브루나이항공(RB)이 2020 월드트래블어워즈에서 '세계 최고의 승무원상'을 수상했다.
1974년 11월 18일에 설립된 브루나이의 국영항공사 로열브루나이항공은 현재 365명의 승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최근 아시아 최고 승무원 상을 수상한지 불과 한달 만에 “세계 최고의 승무원상”까지 거머쥐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카람 챈드(Mr. Karam Chand) 로열브루나이항공 최고 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는 “전 세계 여행자들과 여행 전문가의 투표를 기반으로 하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의 세계최고승무원상과 아시아최고 승무원상은 로열브루나이항공에게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세계적인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이어진 우리의 노력과 헌신이 승객 여러분들로부터 신뢰를 받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고객을 가장 최우선 순위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이 영광을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로열브루나이항공은 부티크 항공사로써 브루나이의 따듯한 환대를 고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 곳곳에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타 항공사와 구별되는 차별된 서비스와 마음을 담은 세심함에 대한 상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수상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래엄 쿡(Graham E. Cooke)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의 창립자는 ”로열브루나이항공의 세계최고승무원상 수상을 축하한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최선의 노력이 낳은 결과로, 전세계 여행객의 인정을 받게 된 로열브루나이항공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Covid-19) 방역에 힘쓰고 있다. 승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방역 가이드라인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항공기는 매일 철저히 소독하고 모든 직원은 비행 전 체온 측정과 함께 마스크와 장갑을 의무 착용한다. 또한 항공기 내에서는 병원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등급의 헤파필터가 장착되어 99.99% 효율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해 공기 중의 먼지나, 박테리아와 같은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승객의 여행 편의를 위해2021년3월 28일 이전 출발 항공권에 대해 변경 수수료 면제를 적용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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