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과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센터장 최령)는 지난 11일 서울관광재단 본사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및 관광 환경의 기반을 조성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의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남산회의실에서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우측)와 최령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특별시 유니버설 디자인 정책 실현을 목표로 ▷유니버설디자인 관광도시를 위한 관련 산업 육성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 분야 종사자 및 시민 교육·인식개선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 문화 정착을 위한 인증제도 공동 적용 및 개발, 확산 분야에서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에서 접근성이 보장된 숙박시설, 식당, 카페 등 관광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 현판
서울관광재단은 2019-2023 서울시 서울관광 중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약자의 여행편의 서비스 원스톱 지원을 위한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개관한 바 있다. 센터 개관 이래 서울이 누구나 편리한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 개선, 정보 제공, 인적 서비스 측면에서 유니버설 관광환경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과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관계자가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리프트 차량 도입 여행 프로그램 운영,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및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도입 등 물리적 환경 개선은 물론,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운영을 통한 관광콘텐츠 제공 및 정보접근성 강화, 사회적 인식 개선 등 관광약자의 여행 활동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고 다양한 가치에 대한 존중이 요구됨에 따라 연령, 성별, 장애 등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과 유니버설 관광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재단은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서울이 사람 중심의 유니버설 디자인·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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