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19 기승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 및 새해 여행 수요를 겨냥한 무착륙관광 테마상품이 항공사 및 여행업체들을 통해 꾸준히 선보이는 중이다.
KKday와 플라이강원은 함께 다가오는 2021 신축년 새해를 맞아 ‘해돋이 원정대' 일출 비행 관광 상품을 오는 12월 24일까지 KKday 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1월 1일과 2일 총 양일간 운항하는 ‘해돋이 원정대' 상품은 오전 7시 10분 양양국제공항을 출발해 포항 상공을 비행하며 일출 감상 후 오전 8시 10분 양양국제공항에 다시 착륙하는 코스로 비행 시간은 약 60분이다.
아울러 ‘해돋이 원정대'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보딩패스 발권시 탑승 기념증서, 약 2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기내 ‘럭키드로우’ 이벤트 운영, 추첨을 통해 △양양-제주 왕복 항공권 2매(1인) △모형 비행기 15매(15인)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코로나19 방역 캠페인 '4V 클린존’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항공기 기내 소독 진행, 객실 승무원 매 비행 전 체온측정을 비롯한 KF95마스크, 장갑, 고글 등 장비 착용으로 클린 기내서비스 제공, 항공기 내 높은 수준의 객실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Kday는 전세계 여행을 떠나기 위해 필요한 투어&액티비티를 빠르고 손쉽게 검색 및 예약할 수 있는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이다. 입장권, 데이투어, 이색 체험 등 전세계 92개국, 550개 도시 내 3만여 개의 액티비티&현지투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항공 역시 2020년을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희망의 2021년을 맞이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올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 첫 날 목적지 없는 ‘비행기 속 하늘여행 시즌2’를 진행한다.
이번 진행되는 제주항공의 ‘비행기 속 하늘여행 시즌2’는 12월31일 일몰 시간과 내년 1월1일 일출 시간에 맞춰 서울 김포국제공항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각각 출발한다. 일몰 비행은 김포에서 오후 3시50분에, 부산에서는 오후 4시20분에 출발하여 일몰예정시간인 오후 5시30분 경 서해안 상공을 통과하게 된다. 일출비행은 김포에서 오전 6시35분, 부산에서는 오전 6시55분에 출발, 일출 예정시간인 오전 7시30분경 포항 상공을 통과할 예정이다.
특히 일출ᆞ일몰 시간에는 해당 지역을 1차례 선회비행해 모든 탑승객이 일출ᆞ일몰을 감상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운항경로는 김포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김포-포항-부산-사천-여수-광주-김포 경로이며 부산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부산-포항-서울-광주-여수-사천-부산 경로로 연결하면 하트모양이 그려진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한해를 보낸 고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의미를 담았다.
비행 중에는 제주항공 JJ서비스팀 승무원들이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진행하며,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복되고 따뜻한 새해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탑승객 전원에게 2021년 ‘제주항공 플래너’와 ‘온열 목 마스크’가 증정된다.
예매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시작됐으며, 홈페이지 메인이벤트에서 바로 예매하거나 항공권 예매하기를 선택한 후 12월31일 또는 1월1일 ‘김포출발 – 김포도착’편 또는 ‘부산출발 – 부산도착’편을 선택하면 된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중간석은 판매하지 않는다. 제주항공 회원은 1만원 일몰&일출 상품 전용 쿠폰과 1만원 국내선 전용 쿠폰이 제공되어 2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해를 보낸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일출ᆞ일몰 비행을 준비했다”며, “해당 편에 탑승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 희망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하는데 응원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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