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관광청은 7일 멕시코대사관(트윈트리타워 B동 17층)에서 ‘KICK OFF 2016 MEXICO’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항공 전자출입국신고제도(air electronic FMM, 이하 FMM) 안내와 멕시코 관광청의 올해 상반기 계획 발표가 있었다.
멕시코 이민청(INM)은 올해 3월 7일부터 항공 전자출입국신고제도(air electronic FMM, 이하 FMM)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광 목적으로 멕시코를 방문하는 외국인이다.
FMM 신청절차는 간단하다. 이민청 FMM 홈페이지(https://www.inm.gob.mx/fmme/publico/solicitud.html)에서 요구사항을 채워 넣고, 출력해서 멕시코 공항 내 이민청에 제출하면 된다. FMM은 30일 동안 유효하다. 여권은 반드시 같이 제출해야 한다.
FMM 외 기존 출입국 신청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알레한드로 노리에가(Alejandro Noriega) 주한멕시코대사관 영사는 “기존 출입국 심사대를 같이 사용한다. FMM은 간단한 질문을 해 더 빠르게 통과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트윈트리타워 B동 17층으로 이전한 주한 멕시코대사관에는 멕시코 전통시장을 표현한 벽화가 있다.
작년 관광 목적 멕시코 방문객은 3000만 명이었다. 루즈 마리아 마르티네즈 로하스(Luz Maria Martinez Rojas) 멕시코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작년 한국인 방문객은 약 10만 명 이었고, 올해는 11만 명이 목표”라고 전했다.
멕시코관광청은 1월 뉴스레터 발간 시작, 2월 대한항공 공동 프로모션, 3월 론니플래닛 팸트립, 4월 대구경북국제관광전 참가, 멕시코 티앙기스 박람회, 6월 하나투어 박람회, KOTFA 박람회 등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6월 10일 멕시코의 다양한 여행정보를 전하는 ‘멕시코 카라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016 뉴욕타임즈 선정 여행지’ 1위 멕시코시티(Mexico city)는 물론, 25위권에 든 토도 산토스(Todos Santos)·홀보쉬섬(Isla Holbox) 등 숨겨진 명소를 만날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FMM 관련 문의는 알레한드로 노리에가(Alejandro Noriega) 주한멕시코대사관 영사(02-798-1694, anorega@sre.gob.mx)에게 하면 된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멕시코 #멕시코관광청 #멕시코대사관 #주한멕시코대사관 #FMM #INM #멕시코입국 #멕시코출국 #스페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