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 여행사 대상 B2B 지원 정책 발표
모든 제휴여행사에 패키지 요금 제공 및 전년도 여행사 등급 유지
2021-02-16 14:49:54 , 수정 : 2021-02-16 15:00:5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익스피디아 파트너 솔루션(EPS)은 작년 코로나19로 심대한 영향을 받은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두 가지 정책을 16일 발표했다.

모든 익스피디아 TAAP 제휴여행사를 대상으로 패키지 요금을 제공하는 동시에 2020년도의 여행사 등급(플래티넘, 골드, 실버)을 2021년에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전년도 여행사 등급 보장을 통해 이미 여행 수요 하락으로 예약이 감소한 제휴여행사들이 기존 등급에서 하락하거나 커미션율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덜게 한 것이다.

 

익스피디아 TAAP 패키지 요금도 기존에 실버 등급 이상의 제휴여행사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되었지만 이번에는 사상 처음으로 모든 제휴여행사로 범위가 확대됐다. 이로 인해 수천 개 익스피디아 TAAP 제휴여행사는 기차, 철도, 항공 등의 교통편과 묶음으로 평균 20% 저렴한 가격의 패키지 요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패키지 요금으로 교통편과 숙박 시설을 묶음으로 구매하는 여행자들은 숙박만을 단독으로 구매한 경우에 비해 사전 구매기간이 더 길고 취소율도 낮다는 점 또한 해당 정책 실행에 큰 힘을 실어줬다.

 


 

로빈 로터 EPS 익스피디아 TAAP 본부장은 “전세계의 크고 작은 수 천 개 여행사의 파트너로서 우리는 여행사가 여행업계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알고 있다. 여행사 등급을 유지하고 패키지 요금을 모든 여행사에 확대하여 제공하기로 한 결정은 여행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여행수요가 회복되는 시기에 여행사를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스피디아 TAAP은 금일 발표한 지원 정책 외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휴여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많은 정책을 실행해왔다. 

작년의 경우 익스피디아TAAP은 환불 불가 조건 요금을 전반적으로 조정하여 전체 요금의 70%를 무료 취소 가능 조건으로 변경했고 이를 통해 여행사가 더 유연하게 예약을 관리하고 손님에게  신뢰를 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익스피디아 TAAP은 홈페이지에 셀프서비스 기능을 추가하여 제휴여행사가 콜센터에 일일이 전화할 필요 없이 직접 예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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