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글로벌 여행기업 투이(TUI)가 올해 여름 해외여행이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투이(TUI)는 여름 휴가 상품이 280만건 예약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힘입어 올해 여름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절반을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투이는 예약자 중에서도 영국 고객의 예약 비중이 높다고 전했다. 그리스와 스페인은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선택됐고 모로코나 터키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TUI는 평균 여행비가 20% 증가했다며 넉넉한 지출 계획을 갖고 더 좋은 숙소에 머무는 경향이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여행 예약은 전월 대비 70% 증가했는데 예약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TUI는 관측했다.
TUI는 억눌렸던 수요가 분출되는 분위기라면서 사람들이 여행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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