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 남길순소장)는 노을공원에 있는 노을별누리(별자리 교육장)에서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 포스터
노을별누리는 천체망원경 3대, 별지시기 등을 비롯하여 야외 스크린 등 천문교육을 위한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2018~2019년은 별관측을 위한 사전예약을 통해 회당 20명씩 정원제로 운영됐으며, 연평균 약 40회 정도, 1천여명의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주말에 참여하는 등 참여율이 높았다(‘18~’19년 : 79회 2,022명 참여).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페가수스, 견우와 직녀성 등 계절별 별자리 이야기와 일식원리, 별자리 관측을 위한 별자리판 만들기 등에 대한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올해는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와 함께 만든 재미있는 행성탐험 워크북을 기초한 10개 온라인 프로그램과 12개 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프로그램은 동영상 또는 웹진 형태로 매월 2, 4주 월요일에 서울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할 계획이다.
재미있는 행성탐험 워크북에는 별 일생, 계절별 별자리, 태양, 달, 지구와 달 거리측정하기 등 16개 이야기와 회전별자리판 만들기와 태양계 등에 대한 퀴즈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 워크북은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상반기(2~6월)에는 그리스 로마신화와 별자리, 북두칠성과 북극성, 지구와 달 등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태양, 달(바다) 등을 셀프로 관측할 수 있는 방법 등 10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나만의 별자리 카드만들기, 달 모양통 만들기 등 체험자료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나, 하반기(7~12월)에는 금성, 목성 그리고 보름달 관측하기 등 실제 관측할 수 있는 10개 프로그램과 유성우(8.12일), 부분 월식(11.19일) 관측 등 2개 이벤트도 별도 준비하고 있다.
●‘21년 재미있는 별여행 일정(안)
서부공원녹지사업소 남길순 소장은 “재미있는 별 여행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조들의 별자리 활용 지혜, 핸드폰으로 달 촬영 등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으니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더불어 “별을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 필요한데 개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환경보전 활동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있는 별 탐험관련 세부적인 내용과 참여 관련 궁금하신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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