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제주기반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2021 도전! J-스타트업’참여기업을 선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도전 J-스타트업 대표 이미지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외 72개 기업이 도전해 지난 5월 21일 1차 서류심사와 27일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레미디 ▷브로컬리컴퍼니 ▷슬리핑라이언 ▷링크랩터스 ▷해녀의부엌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기업은 ▷레미디 - 반려동물 동반 여행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사업 ▷브로컬리컴퍼니 - 제주 못난이 농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비건 뷰티 브랜드 및 관광객 경험공간을 서비스 ▷슬리핑라이언 - 제주도 자연경관의 소리를 서비스하는 사업 ▷핑크랩터스 - 온라인클래스로 배우고, 제주에서 직접 경험하는 탐험 여행 프로그램 ▷해녀의부엌 - 관광 스팟과 e커머스를 연결한 제주대표 HMR(가정간편식) 등의 서비스 사업을 신청했다.
공사는 최종 선정된 5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4개월간 성공적인 제주관광 시장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를 보완하고 시장검증을 추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 및 투자전문가를 초청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성 및 대표자 역량을 최종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J-스타트업 선정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 모든 절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며, 총 상금 1억원(1위 최대 5,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주관광공사와 3년간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공동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기업의 본격적인 사업 론칭 시점부터 제주관광공사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18년도부터 제주관광 진흥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을 선발해 육성하는 등 현재 J-스타트업은 18개사에 이르고 있다”며, “이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 상황에서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올해 선정될 기업을 포함해 J-스타트업이 제주관광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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