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은 6월부터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 온라인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체험부터 강의까지 매주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온라인 문화교류 프로그램 포스터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이하 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문화체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내외국인 문화교류를 위한 외국인 지원시설로써, 지난 2009년 3월 개관 이래 매년 약 1만명 규모의 방문객이 방문하며 명동의 내외국인 문화교류의 중심 시설로 성장했다.
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서울 생활 정보 안내 및 관광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시설을 대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외국인 문화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11월까지 매주 다른 콘텐츠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크게 온라인 문화체험, 온라인 강의, 온라인 문화교류, 온라인 설명회 등 4가지 형태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각국의 문화 콘텐츠를 집에서도 편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참여 방법은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문화체험은 집에서도 영상을 보면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프로그램 시작 전 문화체험 키트를 받을 수 있고, 실시간 온라인 체험 안내를 보면서 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쉽게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예약은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 모습
지금까지 마크라메를 통한 아랍 문화체험, 요가를 통해 배우는 인도 문화체험 등이 진행되었으며 6월에는 자개 공예, 민화 부채 만들기, K-POP 댄스 등의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24일에는 센터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참여 이벤트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는 온라인 프로그램 외에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소규모 체험, 행사 등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안내팀장은 “코로나19로 내외국인 교류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도 각국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하며, “매주 진행되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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