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 공연과 예술체험이 정지된 상태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가야금병창 연주자 이선 씨가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사계절캠핑장서 돌담 1인 랜선음악회를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야금병창 연주자 이선 이미지
여름방학, 소년 소녀들은 어떤 공연을 좋아할까를 고민하다, 이선 연주자는 가자 바다로라는 타이틀곡을 각색해 민주지산 물한계곡서 즐기는 별주부전을 준비했다.
이번 특별 공연에서는 교과서에서 글씨로만 보던 희곡 별주부전을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과 소리 그리고 즐거운 웃음보따리가 돌담에서 랜선을 타고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의 소리도 배우고 전통공연예술 체험도 하는 랜선이란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추최측은 전했다.
한편, 가야금병창 연주자 이선 씨는 국악그룹 가야토리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제36회 충주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및 2019년에는 KBS국악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대중이 인정하는 예인으로 통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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