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S.Pellegrino & Acqua Panna가 후원하는 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이 2021년 10월 5일 화요일에 플랑드르 앤트워프에서 개최될 연례 시상식을 앞두고 51위부터 100위까지의 레스토랑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은 국제적인 저명한 셰프와 음식 저널리스트부터 여행 미식가에 이르기까지 미식 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표 심사위원단이 작성한다. 심사위원단은 남녀 성별이 균등한 1,000명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올해의 100대 레스토랑 명단에는 9개국에서 13개의 신규 레스토랑이 리스트에 올랐다. 6개 대륙 22개국의 100개 레스토랑들이 선정된 이 리스트들중에서 주목할만 한 것은 51-100위 중에 일본은 무려 5개 레스토랑으로 가장 많은 곳들이 선정되었다는 것.

유럽 21개, 아시아 13개, 남미 9개 레스토랑이 포함된 이 리스트 중 올해에 새로 진입한 페루의 Kjolle과 Mil은 The World's Best Female Chef 수상자인 Pia Leon의 공동 소유 레스토랑이며 51-100위 명단 신규 진입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순위는 58위를 기록한 덴마크 코펜하겐의 Alchemist가 차지했다.

특히 올해의 명단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아시아 레스토랑이 포함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밍글스가 62위에 올랐다. 덴마크, 벨기에, 콜롬비아,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각 1곳씩 신규 진입 레스토랑이 나타난 반면, 페루와 영국은 각각 2곳씩 확보했다.

1위부터 50위까지의 레스토랑 리스트는 10월 5일에 공개된다.

김홍덕 외신 기자 /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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