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루브르 아부다비에서 내년 3월24일까지 '까르띠에, 이슬람 영감과 모던 디자인'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21~2022년 파리에서 열렸던 '까르띠에와 이슬람 예술: 모던 함의 원천' 전시를 바탕으로 루브르 아부다비의 수석 큐레이터인 주디스 에농-레이노와 파리 뮤제 데자르 데코라티프의 고대 및 현대 주얼리 수석 큐레이터인 에블린 포세메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작품들은 파리의 뮤제 데자르 데코라티프, 루브르 박물관, 까르띠에 컬렉션 및 아카이브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빌려온 이슬람 예술품, 쥬얼리, 그림 등 총 400여 점으로 세계적인 명품 쥬얼리 회사인 까르띠에의 비전이 잘 드러나 있다.
이번 전시는 주요 전시 공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별 전시관에서 운영한다. 대형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통해 까르띠에 작품 영감의 원천에 대한 예술적 해석을 감상할 수 있는 몰입형 디지털 전시 공간도 있다.
루브르 아부다비는 2017년에 오픈하였으며, 사막 한 가운데 지어진 문화의 오아시스라 불릴 만큼 극찬을 받았다.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루브르 아부다비는 바닷가에 지어져 마치 거대한 우주선이 물 위에 착륙한 듯한 모습을 띄고 있다.
현재 루브르 아부다비는 아부다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봐야 할 명소로 손꼽히기도 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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