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아이들의 주말을 설레게 할 국악극 작품 공모
3월부터 시작하는 2024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출연 작품 모집 
연말까지 무대에 오를 10편 선정, 오는 25일까지 접수
2024-01-15 14:04:34 , 수정 : 2024-01-15 16:30:3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국립국악원이 아이들에게 이야기와 국악으로 구성된 극을 통해 국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자 2024 토요국악동화에 출연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와그르르 수궁가 공연 모습


모집 대상 작품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서 공연이 가능한 작품으로  전통공연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영・유아 또는 어린이 대상 국악극이다. 작품 선정에 있어 중요시하는 부분 중 하나는 음악이다. 작품에 사용된 음악이 기존 전통음악 활용하거나 국악적인 선율 및 장단으로 구성된 작품이 유리하다. 



기존에 제작한 작품에 국악을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작품의 수정 및 보완 계획을 통해, 또 신작 제작 계획서도 제출할 수 있다.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단체 또는 개인당 1개의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모두 10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작품씩 무대에 오른다. 심사 후에는 주최 측인 국립국악원과 작품 내용과 공연 일정에 대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연희도깨비 공연모습


선정된 작품에 대한 지원 사항으로는 작품의 규모에 따라 회당 500~700만원의 출연료를 지급하며, 홍보 및 무대, 객석 등 공연 전반의 운영을 지원한다.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은 2016년 3월에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65개 작품이 248회 무대에 올랐다.


한편, 접수는 1월 25일까지이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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