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D-148, 140여 시인이 알펜시아서 성공 기원한다
2017-09-14 18:14:45 | 김종윤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2017 한중일 시인축제’가 평창알펜시아에서 개최했다.
 

14일 오후 4시에 개막한 축제는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시안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7일까지 평화, 환경, 치유를 주제로 기조강연, 시낭송콘서트, 학술세미나, 아리랑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최동호 한국시인협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국내 시인으로는 김남조, 김후란, 황동규, 이근배, 오세영, 신달자, 오탁번, 이건청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중국 시인으로는 강력한 노벨문학상 후보인 왕자신을 비롯해 수팅, 뤼진, 탕샤오두 등 18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에히메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호리우치 쓰네요시를 포함해 이시카와 이쓰코, 모치즈키 소노미, 아소 나오코, 사가와 아키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한국시인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평창알펜시아가 후원한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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