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연일 40도에 가까운 무더위가 끝이 나고 아침 저녁으로 상쾌한 바람이 인사를 건네는 계절,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마카오국제마라톤이 운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맞춰 9월 15일부터 풀 및 하프 마라톤, 9월 16일부터 미니 마라톤 등록을 시작했다.
제37회 마카오국제마라톤대회는 오는 12월 2일에 개최 예정이며 42.195km의 풀 마라톤, 21.0975km의 하프 마라톤 그리고 5.5km의 미니 마라톤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경기별로 1600명, 4600명 그리고 5800명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마카오정부관광청 관계자는 "전체 약 1만 2000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 가능하다. 5.5km의 미니마라톤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5800명을 모집하고 있는데, 언제나 마감예정일인 10월 19일보다도 일찍 마감될 만큼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파에 위치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Olympic Sport Centre Stadium)에서 오전 6시경 출발하며 코스별로 타이파 또는 마카오 반도까지 넘나드는 코스를 달린 끝에 오전 11시경 모든 경기 및 시상일정이 끝나게 된다. 번호표에 달린 센서를 통해 완주자에게는 완주기록 및 기념 메달 등을 증정한다.
한편,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에서는 하나투어와 함께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마카오 마라톤 4일 축제+투어' 상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마카오 마라톤을 체험하는 뜻깊은 활동과 동시에 아시아의 작은 유럽, 마카오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일정을 선보인다.
안아름 기자 sebin121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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