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필리핀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 수 1위는 한국이다. 그만큼 우리 국민은 필리핀 여행을 즐긴다고 볼 수 있다. 세부, 보라카이, 클락, 보홀 등은 우리나라 여행객에게도 익숙한 지역이다. 하지만 필리핀은 아직도 많은 여행지가 남았다. 필리핀의 다른 여행지를 가보고 싶지만 낯선 여행지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면 인사동 인사아트센터로 가자. 인사아트센터에서 무료로 진행 중인 증강현실 체험 전시회 ' Feel the Phil 스튜디오'가 한창이니까.
▲필리핀 Feel the phil 스튜디오(사진제공: 필리핀관광부)
필리핀관광부는 25일부터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필리핀 여행지를 주제로 체험형 포토 스튜디오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주요 언론매체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오픈식을 진행했다.
포토 스튜디오 Feel the Phil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엄선해 실제와 같은 사진 배경에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여행 화보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형 포토 스튜디오다. 필리핀의 여러 여행지를 한 공간에서 즐겨볼 수 있고, 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여러 여행지에서 휴가를 기분을 느끼고 비교해볼 수 있다.
Feel the Phil은 8의 부스로 구성했으며, △바콜로드(Bacolod)의 가면 축제 △보라카이(Boracay)의 해변 △보홀(Bohol)의 초콜릿 힐 △세부(Cebu)의 바다 등이 부스로 선정되었다. 코론(Coron)과 두마게테(Dumaguete)는 VR 부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 더욱 현지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 지하 강은 보트와 VR을 동시에 이용해 실제 보트를 타는듯한 느낌을 준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 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청정하고 독특한 지형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 지하강을 소개하는 부스
Feel the Phil 스튜디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라울 헤르난데즈(Raul H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
라울 헤르난데즈(Raul H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는 24일 열린 Feel the Phil 오프닝 이벤트에서 “필리핀을 방문하는 외국 방문객 중 한국 방문객이 가장 많은 만큼 더 다양한 필리핀 여행지를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필리핀과 한국은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는 만큼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리아 아포(Maria Apo) 필리핀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Feel the Phil은 2D와 3D 기술을 도입한 사진 스튜디오로 일반 전시회처럼 작품을 그저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최신 증강현실 (AR)을 활용해 실제로 현장에 온 것 같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인스타그램에서 #ItsMoreFunInThePhilippines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및 영상을 업로드하면 필리핀 관광에 대한 멋진 홍보 콘텐츠가 완성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이름으로 필리핀 자연 보호를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만큼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리아 아포(Maria Apo) 필리핀관광부 한국 지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라울 헤르난데즈(Raul H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필리핀관광부는 스튜디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는 스튜디오 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가장 마음에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필리핀관광부 #FeelThePhil) 및 필리핀관광부 인스타그램 계정(@phltourism)을 삽입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필리핀 왕복 항공권 및 고급 리조트 숙박 △생망고 세트 △필리핀 레스토랑 ‘조비스 그릴’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항공권과 리조트 숙박권은 △세부퍼시픽(5J) △필리핀항공(PR) △진에어(LJ) △에어서울(RS) △에어아시아(AK) 등 아시아 주요 항공사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크라운 리젠시 보라카이 △블루워터 수밀론 △블루워터 마리바고 △프린세사 가든 등 필리핀 리조트에서 제공한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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