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이 이달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홍대 연남갤러리에서 ‘해롭지 않아, 대충’을 개최한다. 


‘해롭지 않아, 대충’은 의미 없어 보이는 행위에서 즐거움을 찾는 청춘들을 위해 기획한 전시회다. ‘무민 세대’를 키워드로 청춘들의 고민에 공감하며 만든 청춘공방의 여덟 번째 프로젝트로 다양한 기업의 협찬과 함께 진행된다. 

 

  ▲해롭지 않아, 대충 포스터


‘해롭지 않아, 대충’은 모든 일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해온 것과 달리 호캉스, 대충 살자 시리즈 등을 즐기며 의미 없어 보이는 일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 청춘들 대상 행사이다. 청춘공방은 본 전시회를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청춘들이 잠시 멈춰 서고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롭지 않아, 대충’ 전시회 휴식 존에서는 포토존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고, 무민활동의 대표인 ‘ASMR 체험’부터 본인에게 맞는 휴식법을 찾을 수 있도록 ‘무민세대 휴식법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또한, ‘쓸모없는 선물 교환식’ 사진전과 ‘나만의 대충 살자 시리즈 만들기’ 존에서 체험형 전시도 개최한다. 또한, 가벼운 체험만이 아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숨겨진 공간을 제공, 관람객들에게 긴 여운을 안겨줄 계획이다.

청춘공방의 ‘해롭지 않아, 대충’ 전시회에는 기업들도 함께 해 휴콘프로덕션의 연애플레이리스트 초대권, 대학로발전소의 우리집에 왜 왔니, 자메이카 헬스클럽, 오백에 삼십 연극 초대권 등 청춘들의 문화생활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일동제약의 아로골드 D, 더존건강 한끼 곤약젤리와 함께해 자신 만의 무민활동을 즐겁게 느끼도록 에너지를 불어넣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CJ 제일제당의 맥스칩 어니언믹스는 무민활동의 대표 주자인 ASMR 체험 코너에서 함께해 이번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청춘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는 ‘청춘공방’은 ‘남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고민하고, 발견하고, 도전하자.’는 목표로 창단된 대학생문화기획단이다. 


청춘공방은 지난 2017년 9월 ‘Dream Blossom Festival’을 시작으로, Re:, 선택의 미로 전시회, 아파트대책위원회, 하현달(하루의 끝에 현실을 내려놓고 달리다), 식상한 마을, Free Time Job까지 총 일곱 번의 행사를 주최했으며, 앞으로도 청춘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