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국가는 잊었지만 우리는 영웅을 기억할 것이다.”
▲라스트 풀 메저 메인 포스터
기적을 넘어선 베트남 전쟁 감동실화 ‘라스트 풀 메저(The Last Measure)’가 이달 20일 대개봉한다.
라스트 풀 메저는 지난 1966년 사상 최약의 전투가 벌어졌던 베트남 전쟁에서 전우들을 구했던 어는 영웅이 전하는 기적을 넘어선 감동실화다.
수 많은 사상자를 낸 베트남 전쟁 애블린 전투의 참혹한 현장 속에 자발적으로 뛰어든 공군 항공구조대원 월리엄 피첸바거(이하 피츠)의 숭고한 헌신을 되짚는 영화이다.
▲영화 스틸
실제로 피츠는 아비규환 속에서 무려 300번의 구조 활동을 거쳐 60명의 전우들을 구출한 후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즐린 전투의 참전 용사이자 생존자인 그의 동료들은 피츠의 용기와 희생에 대한 보상으로 군인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명예훈장 수여를 건의한다.
▲영화 스틸
하지만, 베트남 전쟁을 둘러싼 진실을 은폐하려고 하는 국가는 피츠의 명예훈장 상신을 거듭 누락시키며 순탄치 않은 여정을 예고 하는 바 이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국가를 상대로 피츠의 명예를 되찾으려 고군분투하는 동료들의 이야기는 실화인 만큼 관객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영화 스틸
놀라운 영웅 서사를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각본가이자 감독인 토드 로빈슨이 메거폰을 잡았고, 세바스찬 스탠, 크리스토퍼 플러머, 윌리엄 허트, 에드 해리스, 사무엘 L, 잭슨, 피터 폰다 등이 출연하고 있다. 런닝타임 116분,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인 라스트 풀 메저는 씨네쿼넌 픽쳐스가 수입했으며, (주)삼백상회가 배급한다.
▲영화 속 이야기
한편, 지난해 말 미드웨이, 올해 초 1917 등 전쟁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들에게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라스트 풀 메저 또한 분위기를 이어받아 5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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