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의 신임 대표로 오쿠라 키쿠오(Okura Kikuo, 大倉 喜久雄)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이 선임됐다.
오쿠라 키쿠오 신임 대표는 1992년 소니에 입사해 1994년 소니 홍콩의 방송장비 아시아 세일즈, 1999년과 2001년은 각각 소니 본사의 스토리지 비즈니스 플래닝 & 마케팅과 디지털 이미징 마케팅을 거쳐 2004년에는 소니 라틴아메리카의 디지털 이미징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했다. 2007년부터는 소니코리아의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소니 말레이시아 대표, 2014년 소니 인도네시아 대표 그리고 지난해부터 소니코리아의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을 맡은 바 있다.
오쿠라 키쿠오 대표는 홍콩, 라틴 아메리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쌓은 해외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 시장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그 동안의 영업마케팅 경험과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과 소니 제품 간의 접점을 찾는 노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리더쉽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니코리아 측은 전했다.
오쿠라 키쿠오 대표는 4월1일 취임한다.
■오쿠라 키쿠오 신임 대표 주요 약력
-1967년 일본 교토 출생
-오사카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졸업
-1992년 소니 입사
-2007년 소니 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마케팅 본부장
-2012년 소니 말레이시아 대표
-2014년 소니 인도네시아 대표
-2017년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
-2018년 소니코리아 대표
한편 소니코리아는 카메라, 오디오, 모바일 등의 소비자 가전부터 전문가용 방송 장비, 이미지센서 같은 부품 사업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카메라, 오디오, 방송 장비, 디바이스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 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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