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진관광의 럭셔리 상품군인 칼팍(KALPAK)과 신세계면세점이 제휴를 통해 국내외 VIP시장 장악에 나섰다.

최근 뷰티 및 패션에 이어 여행시장에서도 패턴이 다양화되면서 남들과 차별화된 럭셔리 패키지 여행에 대한 관심이 최상위층 고객 중심으로 증가되는 추세다.

신세계면세점은 세계 럭셔리 호텔 및 여행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프리미엄급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칼팍과 제휴해 증가하는 변화하는 고객층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면세점과 칼팍은 오는 7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외국인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 항공권 그리고 면세점 혜택까지 포함된 단독 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신세계면세점 ‘블랙(BLACK)’ 멤버십이 발급되고, 명동점의 블랙 VIP 라운지 무료 이용, 1:1 퍼스널 쇼퍼 서비스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또한 명동점에서 1만 달러 이상 구매 시 호텔 숙박권 또는 스파 이용권을 선택 증정하며, 2만달러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별 최대 200만원의 선불카드도 추가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칼팍 VIP 여행 패키지 상품을 통해 럭셔리 여행을 계획하는 내국인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칼팍 예약 고객들은 신세계면세점 블랙 멤버십을 부여함은 물론, 명동점과 강남점의 VIP 라운지 이용권 2매를 제공한다. 여기에 명동점과 강남점에서 1000 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스마트선불 15만원권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여행 인구가 증가하고 여행의 패턴이 다양화하면서 남들과 차별화된 럭셔리 여행 패키지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젊은 VIP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고, 나만의 ‘스몰 럭셔리’를 누리는 트렌드와 함께 2030 세대의 럭셔리 고객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VIP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