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리아세일페스타] 민간 주도 첫 행사…광군제•블프와 정면 승부
국내외 대규모 쇼핑행사 시즌 맞춰 연말 소비 심리 견인 목표
2019-10-24 11:18:56 , 수정 : 2019-10-24 18:42:58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소비진작과 내수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가 개막 일주일을 남겨두고 있다. 올해 4회를 맞이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24일 첫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경제불황으로 인한 현 경제 상황을 극복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전국의 참여업체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기준으로 603개의 유통 제조 서비스 업체가 참여해 각 분야별 특색있는 할인행사를 자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업체의 업체명(참여여부)와 행사상품 할인율 등 세부 행사 정보는 각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공개를 희망하는 시점에 KSF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되고 업체별로 행사 홍보 및 판촉이 전개된다.

 

이번에는 추진 체계부터 바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면세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까지 9곳이 합세해 추진위원회를 결성했으며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서 회장을 맡아 주도한다.

 

 

 

기간 역시 국내외 대규모 쇼핑행사 시즌과 연말 소비심리 상승 등을 고려해 11월 3주 동안으로 정해졌다. 11월11일 시작되는 광군제 전후로 고조되는 소비심리를 활용, 11월 초 온라인 중심의 할인행사를 집중기획해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11월 마지막 주에는 미국 블프 시즌의 대규모점포 할인행사를 기획해 소비 분위기를 오프라인으로 이어가고 연말 매출증대까지 연계한다는 전략이 발표됐다.

 

추진위원회 측은 “주요 유통제조 업체 및 협회, 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행사시기와 추진방향을 정하고 소비자가 기대하는 행사 상품 기획과 최선의 할인율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정부와 공공기관도 국내외 행사 홍보와 홍보물(홍보영상) 제작 및 업계의 홍보 활용, 외국인 숙박, 교통, 쇼핑 우대 프로그램 마련, 국제 배송료 인하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개회사에서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 위원장(사진)은 “내수 활성화 목적에 따라 대형 유통협회뿐 아니라 전통시장, 편의점, 백화점 등 크고 작은 유통 업계가 팔을 걷어붙이고 같이 모였다”며 “다른 국가와 비교대상이 아닌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참여 기업에게는 어려운 여건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분야별 참여 업체들의 행사 정보는 다음과 같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