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하반기 공채가 한창 진행중인 요즘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계기업은 어디일까. 사람인이 취업준비생 11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계기업은 구글코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코리아는 11년 연속으로 취업시장에서 인기 기업으로 꼽혀왔으며 검색서비스와 유튜브로 국내 온라인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스타벅스코리아, BMW코리아가 각각 2,3위를 차지했으며 애플, 코카콜라, 넷플릭스, GE,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지멘스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구글, 애플, 스타벅스는 구직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선호하는 이유는 높은 복지수준이라고 꼽았다. 평균 연봉도 5017만원으로 국내 기업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계기업들은 국내 기업과 달리 상명하복의 조직문화를 경험하기 어렵고 워라벨(Work & Life Balance)를 중시하는 기업문화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계기업은 개인 능력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하는 기업문화가 있어 근무하는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외국계 기업 채용에 대비한다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까. 취업전문가들은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로 대변되는 MS OFFICE 의 활용능력을 기본 역량으로 제안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외국계 기업 근무 시 실제 업무에 필요한 ‘MOS MASTER(Microsoft Office Specialist)’ 자격증 취득을 추천했다. MOS MASTER는 높은 수준의 오피스 활용능력을 증명해주는 자격증으로 MS OFFICE 개발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인증하는 국제인증 자격시험이다.
MOS 시험 버전은 총 3가지(2010, 2013, 2016 버전)이며, 버전별로 Master 취득요건을 맞추어야만 버전별 Master가 자동발급이 된다. 2016버전의 경우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엑세스, 아웃룩이 테스트항목이며 워드와 엑셀은 엑스퍼트, 파워포인트는 Core를 필수로 취득하고 엑세스 및 아웃룩 코어는 선택으로 1과목을 취득해 4개의 자격증을 획득하면 MOS MASTER 자격을 별도로 주어진게 된다. MOS Master의 경우 2010과 2016의 Master 기준이 동일한 가운데 2013은 자격 기준이 달라 보다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해당 시험을 주관하는 YBM 측은 “해당 자격시험은 취업 시 가산점은 물론 취업 후 승진 및 인사고과 참고자료로도 사용되어 활용하기 쉽고 한 번 취득하면 유효기간 없이 평생 유효해 정기적으로 자격시험을 봐야 하는 다른 시험보다 선호도가 높다”며 “시험결과는 1000점 만점으로 시험 종료 후 바로 성적표가 발급되어 취업 스펙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이 부족한 취업준비생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MOS 버전 중 2010버전은 2019년 12월 31일부로 운영이 종료되기 때문에2010 Master 자격증을 준비중인 수험자들은 서둘러서 응시해야 하며, 처음 준비하는 응시자는 2013 또는 2016버전으로 응시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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