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의 확산 이후에 크게 늘어난 키워드가 투자, 주식투자, 부동산 등이다. 코로나19의 공포심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수직 낙하했지만, 꾸준하게 투자를 해오며 불확실성과 이후 시장을 전망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한 투자자들은 브이(V)자 반등의 이익도 봤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7월 말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120조1992억 원으로 전달보다 2.28% 늘었다. 전문가들은 주택구매 수요가 어느 때보다 강한 가운데, 주식투자와 생계용 자금 마련을 위해서 마이너스 통장을 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와 산업, 그리고 투자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개미 투자자들이 '카더라 통신'에 현혹돼 이른 바 '뇌동매매'를 해선 안 된다고 했다. 검증된 정보인지 재차 확인해야 한다는 것. 무엇보다도 자신이 스스로 투자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경향에 따라, 금융·경제매체에서 진행하는 투자 세미나 등에 수강하는 사람들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7월23일 압구정 NH투자증권 문화다방에서 ‘투자산책(投資散策)’ 4회차 특강에 참가한 전창현 씨는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광고 기획 영역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번 특강을 듣고 광고 관련 상장사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강원랜드 등 여행업종 상장사 등을 조금이나마 분석하고 공부할 수 있는 시야가 생긴 것 같다. 5회차 ETF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산책은 월간 금융산업경제 전문 매거진 금융경제플러스가 주최하는 금융투자 부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투자 초보자와 경험자를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하고 있다.
투자산책의 커리큘럼은 총 10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루는 주제는 매우 다채롭다. 금융위기 대응법, 피라미딩 전략, ETF·ETN 활용법, 변동성 헤지(Hedge) 매매 등 불확실한 투자환경에 유용한 투자방법론을 망라한다. 주식·선물옵션·채권·해외파생상품·외환·레버리지 등 접근하기 어려운 금융투자 영역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한다.
투자산책의 강사는 현재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 미디어랩 (주)SMI를 운영 중인 양재필 대표이사다. 양대표는 고려대학교(서울)를 졸업하고, 국제경제, 산업분야, 여행항공부문 등 다수 매체에서 전문기자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금융산업 전문기자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실전 금융투자 경력 20년 경력의 변동성 매매 재야 고수로 평가받고 있다.
투자산책 강의는 매월 3번째 목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