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에 신기술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하 VR) 도입이 구체화되고 있다. VR어플 사업은 국내외에서 지자체가 지원해 만들어지는 추세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가상으로 라스베이거스를 경험할 수 있는 VR 애플리케이션, ‘베이거스 VR’을 최근 론칭하고, 지난 3월 9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베이거스 VR은 세계적인 3D 전문 개발 및 제조사인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와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이 공동 개발한 가상현실 체험 앱으로, 가상 속 헬리콥터를 타고 화려한 라스베이거스 메인 스트립과 웅장한 그랜드 캐니언 및 레드록 캐니언 등의 인근 주변 관광지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체험할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의 캐시 툴(Cathy Tull)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베이거스 VR은 라스베이거스로 여행 계획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에게 도시의 정보를 미리 흥미진진하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라고 강조했다.
베이거스 VR은 추후 더 많은 컨텐츠가 추가될 예정으로,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한국 VR서비스는 통영·제주도 등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주도 하에 만들어지고 있다.
국산VR개발기업 엠엠피(MMP)는 “중국 관광국과 연계해 VR로 한국을 홍보했다. 통영과 제주도가 많은 혜택을 받았다. 전국 400~500여개의 영상이 있다. 서울에서는 관광벤처단지 2층에서 VR을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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