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특별시 전 시의원과 기초의원들이 20일 민주정부 4기 재창출과 대한민국의 비전 및 시대정신을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열린캠프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희망의 정치, 성장과 공정의 대한민국을 만들 이재명의 변화와 혁신에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밝힌 기초의원은 서울시 25개 구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235명 중 109과 전 광역의원은 서울시의회 5대~9대에서 활동한 31명이다. 이미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시의원 40명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준욱 전 시울시의회 의장은 “우리는 이재명 경선 후보와 함께 민주정부 재창출을 이루고 나아가 성장과 공정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며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위기를 기회로 바꿔 성과를 이뤄낸 인물이다. 국민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희망의 정치,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혁신의 지도자이기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전 광역의원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자치분권의 시대, 서울시민들의 안전과 보다 나은 행복을 누리는 서울이 될 수 있도록 부족한 곳은 채우고, 넘치는 곳은 좀 덜고, 힘센 곳은 누르고, 힘이 약한 곳은 부축하는 실질적 균형을 추구해 나가겠다는 이 후보의 공약에 저희 31명의 전 서울시의원은 적극 공감한다”며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대통령, 절박한 국민의 삶을 바꿔줄 대통령,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5개구 현직 의장인 박용근(은평구)·박경희(서대문구)·백승권(금천구)·이황수(송파구)·황주영(강동구) 구의원 포함한 기초의원 109명은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손에 잡히는 변화, 국민의 삶을 바꿀 이재명 경선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의 대전환의 시대에 ‘혁신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박용근 의장과 나봉숙 구의원은 “2022년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이 나아갈 비전과 시대정신을 밝힐 선거로 국민의 선택이 나라의 앞날을 결정하게 된다”며 “이에 뜻을 같이하는 서울시 기초의원들은 지역의 변화뿐만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위한 고심 끝에 민주정부 4기를 이끌 정권재창출의 적임자로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지선언문을 통해 “신속한 코로나 극복과 경제회복이 이뤄져야 하며 누구나 골고루, 대한민국 어디나 균형 있게 성장 발전해야 한다”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이 후보는 과제를 해결하는 실행력 있는 사람, 일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난했던 과거 시절 소년 노동자로도 일하면서 어렵고, 힘없는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후보이자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며 “많이 울어 본 사람, 많이 아파 본 사람 그래서 힘없는 서민들에 희망이 되어 줄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박정익 기자 cnatkdn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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