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내 국경 통과, 인공지능(AI)으로 더 쉬워진다
2021-10-26 20:37:49 , 수정 : 2021-10-27 09:12:57 | 김홍덕 외신 기자 /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티티엘뉴스]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에 따라 국경 통제에 대한 관리 요건들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국경 통과는 철저한 보안과 원활하고 빠른 프로세스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유럽에서는 이 때문에 유럽인이든 아니든, 비자가 있든 없든 솅겐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통제를 받는다. 이에 따라 국가의 주권 및 관련된 사안 보호의 조건을 보장하면서도 물리적 및 디지털 신원과 관련된 사항을 예측, 제공하는 솔루션들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IN Groupe은 프랑스 스타트업인 Datakalab과 협력해서 자동화된 국경 통제를 위한 지능형 기술 솔루션을 개발했다. 양사는 1인 접근 확인 장비에 적용시켜서 인터로킹 기능이 있는 eGate에 실제로 한 사람만 입장해 체크포인트를 통과했는지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기계적 센서에만 의존했었던 솔루션이 더 높은 수준의 제어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기술로 더욱 안전하고 간단하게 바뀐 것이다. 인공 지능에 기반한 이 솔루션은 1인 접근 시스템의 위반을 감지한 후 에지 컴퓨팅 기술로 이미지를 분석, 로컬 신경망에서 즉시 처리하도록 해준다.

이 장비에 내장된 반복 학습 메커니즘으로 인해 작동 효용성이 더 스마트해지고 좋아짐에 따라 유럽내에서의 출입국 심사대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홍덕 외신 기자 /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hordo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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