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기자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의회,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하는 ‘2022 지방자치 의정·사회공헌 大賞(대상)’에서 36명의 의원 및 각계 인사들이 의정 대상과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2022 지방자치 의정·사회공헌 大賞(대상)’은 올해 제15회째로 건전한 정치문화를 앞당기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과 도덕성이 검증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인물을 발굴하여 국내외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2월8일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제2대회실에서 개최했다.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남창진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정진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축사를 전했으며, 수상자 및 관계 공무원, 하객 등 1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정상린 서울기자연합회 회장(사진 ▲)은 인사말에서 “오늘 명예와 영광을 안으시는 수상자 분들께서는 덕과 지혜와 예를 모두 갖추시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고, 나라 경제에 크게 기여했다. 어둡고 그늘진 곳에 나눔을 베풀고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솔선수범 헌신하신 분들이다. 그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선공후사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전혜숙 국회의원은 국회 정무로 참석하지 못하고 축사문을 전달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상식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정상린 서울기자연합회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지금 지방자치의 한계점에 봉착했다. 어떤 시ㆍ군 지역은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인구ㆍ산업ㆍ교통 등 국가적 자원의 중앙 집중과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규제가 지방자치 발전을 방해하기도 하다. 오늘 개최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이 뜻 깊은 이유이다. 지난 1년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사회 각계의 구성원에게 드리는 이 상이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작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저 또한 한 사람의 수상자로서 지방자치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사진 ▲)은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 대상 시상을 개최해준 서울시자연합회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 의회가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한다”며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 축하드린다. 남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올 한해도 마무리를 잘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사진 ▲)은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대상이 열심히만 해서 받는 상이 아니다. 여기 보니까 의정활동도 열심히 해야 하고 각 분야에서 경쟁력과 도덕성, 사회봉사 등을 요구하는 상이다. 시민들 민원해결 등 심사기준이 엄격하여 이번 의정 대상을 받으시는 의원님들은 정말 열심히 하셨다.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앞으로 서울시의회가 시민들의 발로서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야겠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수상자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진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사진 ▲)은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면 국민들은 빛 속에서 살 것이고,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면 국민들은 어둠속에서 살 것이다. 언론이 우리 정치를 잘 이렇게 견제하고 그 다음에 협력 관계를 유지할수록 우리 한국 사회는 더 건실해지고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상은 우리 서울기자연합회에서 2022년 모든 의정활동을 이렇게 살펴보면서 정말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신 의원님들을 수상자로 선정한 것 같다. 여기 계신 우리 도안위원님들과 제가 운영위를 같이 하고 있는데, 정말 열심히 하는 의정활동을 보면서 '나도 좀 본 받아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분들이 다 이 자리에 앉아 계신다. 그래서 정'말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한 시상식은 의정부문, 사회공헌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의정부문은 지역사회 갈등의 민원해결을 최우선으로 조례안 발의 건수와 집행부 견제와 감시능력, 예산심사 능력, 행정감사 질의와 대안 제시 등 전략을 평가 항목으로 두었다. 또 민원에 일처리 속도와 민원당사자와의 피드백 등 주민들 평판도 포함한다.
32명이 수상한 의정 대상에는 전혜숙 국회의원,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 부의장, 정진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민병주, 이새날, 김태수, 송도호, 신복자, 김용호, 이숙자, 유정인, 김지향, 봉양순, 황철규, 이효원, 이종환, 박중화, 김규남, 이상욱, 김용일, 이경숙, 김혜영, 문성호, 박칠성, 김원태, 홍국표, 최기찬, 이병도 의원이 수상했다. 박기열 전 3선 서울시의원, 진두생 전 4선 서울시의원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정재호 종로구의원이 수상했다.
사회공헌부문은 자기분야에서 최선의 성적을 올리면서 사회적 기여도를 평가, 반영했다. 더불어 소년소녀가장, 소외 계층, 불우이웃에 웃음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여 솔선수범하는 인물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의 사회공헌대상에는 김정미 한국미술협회 국제이사, 김태일 평화통일연구원 박사, 유숙정 퓨어오투 대표이사, 이경애 나라꽃무궁화운동중앙회 수석부회장 등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올해의 지방자치 의정·사회공헌 大賞 우수기자상에는 티티엘뉴스 편성희 기자가 수상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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