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앞으로의 크루즈는 한국 여행의 미래라 불릴 만큼 기대 가치가 커 롯데제이티비는 국내 크루즈 사업의 대중화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크루즈 선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박재영 롯데제이티비 대표 모습. 올 하반기 마지막 단독 크루즈 2항차에 함께한 박재영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상황과 크루즈에 관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국내 크루즈 NO1 전문 기업, 롯데제이티비 박재영 대표는 ‘미스터트롯2와 함께하는 새로운 여행의 시작 “나의 인생 크루즈” 2항차 전 일정에 함께한 가운데 선상 기자 간담회에서 롯데제이티비가 앞으로 전개해 나갈 크루즈 사업 전반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박재영 대표는 크루즈 선상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2019년 4월 롯데제이티비가 처음으로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2곳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속초항으로 들어오는 전세선에서 처음으로 롯데제이티비와 크루즈에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었는데 벌써 4년 반 전이 지났다”라면서, “당시 롯데제이티비가 크루즈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던 중 채 1년이 안 되어서 코로나19가 발생했고, 코로나19가 전반적으로 퍼지기 시작하던 당시 일본 크루즈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대폭 발생해 크루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약 4년에 걸친 크루즈 암흑기를 맞게 됐었다”라고 회상하며 말문을 열었다.
박 대표이사는 “사실 코로나19로 인해 롯데제이티비뿐만 아니라 여행업계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암울한 시기를 지냈고, 코로나 이후 엔데믹으로 인해 시장이 많이 바뀌고 변해 올해 들어서도 여행 시장 자체가 그렇게 녹녹하지 않다”라며, “현재 외국에서 들어오는 관광객들 자체도 글로벌 쪽 인 바운드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이 받고 있고, 사업 비중이 큰데 한국 시장이 열리는 순서를 보면 코로나 이후 남미나 유럽, 그다음에 캐나다, 미국으로 FIT를 포함한 단체 관광객과 마이스 관광객들이 올해 들어 제일 먼저 열렸고, 그다음으로 7월부터 일본 관광객이 열렸지만, 현재는 코로나 이전 대비 약 50% 정도 회복됐고, 내년에 약 70% 정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크루즈 선내 장식되어 있는 코스타 세레나의 모형 앞에서 박재영 롯데제이티비 대표가 포즈를 취했다
박 대표는 “특히, 중국 단체관광객이 열렸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렇지 않으며, 아직은 FIT 중심으로 열린 상태며, 아마 내년 정도 되어야 중국 단체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중국 단체가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은 상태에도 불구하고 과거 중국 인 바운드 시장의 병폐였던 마이너스 관광이 움직이고 있어 이런 부분을 정부와 협‧단체들이 막아야 하는데 그건 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이사는 “코로나 이전과 지금은 시장이 완전히 바뀌었으며, 인 바운드 시장 자체도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닌데, 호텔, 식당, 차량, 가이드 등 관광 인프라가 코로나 동안 많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런 인프라가 살아나려면 약 1년 반 정도는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안타까운 속내를 토로하기도 했다.
박재영 대표이사는 코로나 이후 변화된 여행업계와 인프라에 대한 문제 등 전반적인 여행업계에 대한 박 대표의 속마음을 전한 뒤 크루즈에 관해 설명을 이어갔다. 박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올 4월 1항차와 이번 2항차 등 총 3번에 걸쳐 롯데제이티비는 약 7,000여 명의 크루즈 고객을 유치하며 국내 크루즈 NO1을 만들어 냈으며, 앞으로 안정적으로 크루즈 NO1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영 롯데제이티비 대표가 코스타 세레나 호의 모형을 들고 설명하고 있는 모습
박 대표는 “롯데그룹의 비전이 ‘Lifetime Value Creator’라며, 롯데 브랜드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3년 동안 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중 ACTIVE SENIOR 사업을 위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며, 그중에 하나가 크루즈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한 여행 가치 창출이 롯데제이티비 미션”이라면서, “JTB 인프라를 활용한 랜드 크루즈 상품도 계획 중인데, 여행은 단순하게 관광만 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 상품의 타깃은 여행 콘텐츠가 변화하고 있는 젊은 층에 실질적인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롯데제이티비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는 인사와 함께 간담회를 마쳤다.
롯데제이티비 단독 운항 크루즈 선내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