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글로벌 여행 기술&마케팅 콘퍼런스 ‘WiT 서울 2024’(WiT SEOUL 2024)의 연사 및 세션이 확정됐다.
11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하는 이번 콘퍼런스의 ‘Next Generation’이며 여행 업계의 유통·마케팅·기술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세대교체의 흐름, 주목받는 차세대 리더 및 새로운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세션과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도 대한항공, 마이리얼트립, 아고다. 하나투어, AWS, 클룩, 포커스라이트, 시리움(CIRIUM) 등 유수의 여행 기업 50여곳이 참여를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자별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11월 26일: 2024 K 트래블 테크 서밋
1일차에는 국내 관광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WiT 서울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K-트래블 테크 서밋’(K-Travel Tech Summit)이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개최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관광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오렌지스퀘어, 크리에이트립, 라라스테이션 등의 사례 발표 세션이 준비되어 있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외에도 도쿄에서 아파트형 숙소 브랜드로 주목받는 섹션L 대표의 창업 스토리를 시작으로 여행 산업 특화 리서치 기업 포커스라이트의 글로벌 관광 스타트업 트렌드 발표 등 관광 기술 분야에 대한 다채로운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글로벌 투자자와 함께 하는 스타트업 피치 무대는 참여 팀을 5개에서 10개 팀으로 확장하여 진행된다. 피칭 직후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2팀을 최종 선정하여 ‘2025 WiT Japan’ 참석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일본은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관광기업들의 관심도가 큰 국가 중 하나인 만큼 피칭 기업들의 열띤 무대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2023년 포브스가 선정한 젊은 리더이자 방탄소년단이 입은 한복 정장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리을 디자이너의 색다른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11월 27일: NEXT GENERATION 메인 스테이지
2일차에는 항공, 호텔, 투어, OTA, 마케팅 등 여행 관련 분야별 세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항공 분야는 여시훈(Yeoh Siew Hoon) WiT 대표가 델타항공/스쿠트항공/익스피디아 그룹의 리더들과 △항공사의 변화(Airlines In Transition) 세션에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숙박 분야는 티모시 휴즈(Timothy Hughes) 아고다 기업 개발 담당 부사장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어비앤비/락고재, 호텔롯데 리더들과 △새로운 호스피탈리티 시대의 변화(Transforming Hospitality 세션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깊이 있는 대담을 위한 △커피챗 세션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행 기업 리더인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가 단독으로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외 차세대 SNS 플랫폼에 관해 이야기할 틱톡/X(구 트위터)/트립비토즈를 포함하여 마이리얼트립, 클룩, 참좋은여행, 트립닷컴, 부킹닷컴 등 여행 선도 기업 리더들이 다채로운 세션을 준비하고 있다.
양일간 콘퍼런스 종료 후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위한 칵테일 리셉션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에게 유익한 정보 공유와 관계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참석 티켓은 11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WiT 서울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한 ‘WiT 서울’은 매년 국내외 영향력 있는 업계 리더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 세계 여행 산업의 트렌드를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트래블 테크 기업 타이드스퀘어와 WiT가 공동 주관한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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