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태국 베스트 웨스트 호텔 16개 전 지점 유통 계약
2024-11-06 14:29:03 , 수정 : 2024-11-06 21:29:3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 대표 오현석)가 태국 내 16개 베스트 웨스턴 호텔 전 지점을 운영하는 BWI(Thailand)와 온다 허브(ONDA HUB)를 통한 온라인 호텔 객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베스트 웨스턴 호텔은 1946년도에 설립돼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 4500여 곳 이상의 호텔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호텔 멤버십 회원만 5300만 명에 이르는 글로벌 체인 브랜드다. 

이번 베스트 웨스턴 호텔 계약을 통해 ONDA의 해외 직계약 호텔은 약 30곳이었던 지난해 초반과 비교해 2024년 11월 기준 약 220곳까지 늘어나면서 해외 호텔 국내 유통 산업에서 순항중이다.  

 

 

온다 허브(ONDA HUB)는 호텔, 펜션 등 모든 종류의 숙박 상품을 70여 개 판매 채널에 공급하고, 중복 예약 방지 및 복잡한 예약 과정을 줄여 객실 판매를 극대화하는 온다의 핵심 시스템이다. 온다와 계약한 호텔 및 숙박 사업자는 원하는 온라인 채널만을 선택해 판매할 수 있으며, 각 채널별 재고와 가격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또 객실을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 입장에서도 단 한 번의 계약, 한 번의 연동만으로 온다가 관리하는 숙소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온다 허브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장재훈 온다 해외사업 본부장은 “온다 허브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태국 내 베스트웨스턴 호텔을 더 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열기가 높아 더 많은 호텔 고객과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ONDA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 ~ 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국내 최초 에어비앤비·트립닷컴 우수 파트너, 2024 부킹닷컴 Advanced Connectivity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Skift)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에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3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호텔 테크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지난해 중기부 아기 유니콘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으며,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는 2022 ~ 2024 3년 연속 선정됐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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