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트래블인사이트] 중국의 공유경제 사이트들의 몸집불리기가 가속화되면서 중국을 벗어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중 차세대 유니콘 기업인 투지아 는 중국 이외에도 한국, 일본,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으로 영업망을 늘려가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한국내 호스트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 등 중국 관광객을 한국으로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 투지아 마스터 클래스
▲ 투지아 마스터 클래스 포스터
지난 5월 17일 호스트를 대상으로 한 투지아 마스터 클래스가 열렸다.
투지아는 중국 최대 숙박 공유사이트로 중국의 345지역과 해외 1,037지역에서 60만개 이상의 숙소를 연결보유하고 있으며 1.8억건의 앱 다운로드 수를 가지고 있다.
투지아는 작년 11월 대만의 업체인 피쉬트립(大鱼)을 전략적으로 인수합 병 했다. 이를 계기로 투지아는 해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투지아의 해외 시장 확대에 따라 중국 관광객은 개인 요구에 맞춘 고품질 숙박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작년에 마이(Mayi), 씨트립(Ctrip), 취날(Qunar) 등의 중국내 대형 채널의 홈스테이 사업을 인수하여 판매 채널을 확장하여 중국내 막강한 판매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 투지아는 글로벌 사업으로 피쉬트립을 인수하여 해외 B&B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였다. 투지아의 양 창 러(Yang Changle)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중국의 해외 여행 시장 성장 잠재 력은 매우 크다. 투지아 역시 피시트립(Fishtrip) 인수로 올해 해외 사업이 3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에서 2013년에 설립된 피쉬트립은 해외의 대안 숙박 시장을 전문으로 하며 동남아시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피쉬트립의 인수합병은 투지아의 글로 벌 사업부가 외적으로 커지면서 시스템 측면으로도 큰 변화 발전이 있었다. 글로벌 사업 핵심 인재 100명 이상을 수혈하며 글로벌 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기존 시스템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 웹과 앱 기반으로 한 투지아와카(Tujia WAKA)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투지아 와카 관리시스템은 안정적으로 다국어를 구현해 현지 호스트들의 사용에 편리를 주고 앱과 웹의 연동으로 편리한 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 각 숙소들의 품질유지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한다. 보통 공유경제들이 사용자 후기와 자체 점수를 통해 숙소들의 품질을 관리한다. 투지아 역시 투지아 퀄리티 점수를 적용하여 각 숙소들의 품질을 관리한다. 단순히 점수를 적용하여 평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 호스트들의 투지아 퀄리티 점수를 적용하고 게스트 선호도를 참조하여 높은 평점을 받는 호스트들에게는 협업채널에 보다 많은 노출을 제공하는 마케팅적 장점도 제공한다. 투지아 퀄리티점수는 투지아 호스트들의 숙소운영상황을 판단하는 지표로 ‘좋음’으로 판정된 숙소의 순위는 자동으로 상승하여 더 많은 예약을 생성할 수 있다.
▶ 투지아와카
▶ 판매 채널 ▶ 투지아 퀄리티 점수
투지아의 고급주택 선정으로 고급화를 추구한다.
고급화된 숙소의 확보는 차별화된 숙소 공급을 위한 공유경제 업체들의 공통적 인 고민인데 투지아 역시 투지아 고급 주택이란 이름으로 럭셔리 숙소를 제공 한다. 현지 5성급 수준의 주택으로 상업 지역 및 관광명소 인근의 뷰가 좋은 주 택이다. 객실의 면적이 크고 발코니와 통유리창이 있는 숙소로 럭셔리한 인테 리어가 특징인 집이다. 이것은 에어비 앤비가 가족여행객을 대상으로 패밀리 컬랙션과 비슷한 컨셉으로 파악된다. 크고 좋은 고급주택을 선호하는 중국인 들의 주택선호도를 감안하여 선정한 고 급주택 셀렉션이다. 이것 역시 호스트 들의 수익증대 및 많은 예약이 가능하 게 하는 고급화 전략이다.
편리한 디지털 결제 시스템 지원
투지아가 해외사업에서 고심하던 문제가 바로 결제문제인데 각국의 계좌와 통화가 다른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하느냐가 관건이다. 이것을 결제 서비스기업 페이오니아와의 제휴로 중국 숙박 서비스 공유 플랫폼인 '투지아 (Tujia.com)'의 해외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 페이오니아는 빠르고 안전하며 유연한 저비용 결제 솔루션을 통해 2015년부터 투지아의 한국, 일본, 동남아 시장 진출을 함께하며 2000명 이상의 해외 홈스테이 호스트와 여행 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지 통화로 글로벌 은행 간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투지아가 송금·환전에 따른 추가 비용을 절감하 도록 돕고 있다. 페이오니아의 글로벌 금융 채널은 200개 넘는 국가와 150개 이상의 통화를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투지아는 해외 결제 분야에서 많은 인력과 자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스콧 갈리트 (Scot Galit) 페이오니아 CEO는 “투지아가 해외 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복잡한 결제 과정과 규제 걱정 없이 기 업이 간편하게 디지털 방식으로 손쉽게 송금을 처리한다.”고 말했다.
페이오니아는 현지 가상계좌 제공과 페이오니아 계정에 외화입금가능, 한국내에서는 국내은행계좌로 원화 및 외화 인출이 가능하다. 또한 가상신용카드 방식의 결제와 알리페이를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페이오니아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기존 은행이용시 각종 수수료 공제와 약 1주일이 소요되던 송금시간을 초기 비용없이 인 출 수수료 1.2%를 적용하여 2영업일 만에 송금이 가능하게 하였다.
▶▶▶ 투지아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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