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주도 여행 새로운 활력소 디스커버제주
지역민과 함께 관광자원 알린다
2018-08-10 14:13:34 , 수정 : 2018-08-10 20:18:47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목소리에서 당찬 느낌을 받았다. 김형우 디스커버제주 대표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안면에 웃음이 가득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6월에만 129만3728명이 제주도를 찾았다.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5%가 증가했다. 여행지로서 제주도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에게 현지인이 제공하는 액티비티를 소개하는 일을 디스커버제주가 한다. 청정자연과 제주도 특유의 감성에 새로운 여행 활기를 불어넣는 김형우 디스커버제주 대표를 인터뷰했다.

 

▲제주 야생 돌고래 탐사(사진제공: 디스커버제주)

 

Q. 디스커버제주는 지역민과 함께한다고 들었다. 정확히 어떤 활동을 하나

A. 디스커버제주는 지역민과 함게하는 체험 여행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마케팅 기업입니다. Local trip . Sustainable . Eco friendly . Fun을 모토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면서 제주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고 있습니다. 1단계 사업으로 디스커버제주를 론칭하여 야생돌고래탐사, 고망낚시, 에코드럼써클을 개발했으며, 최근에 오픈한 볼레낭개 호핑투어까지 15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홍보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A. 향후 전국화 단위 사업으로 확장하여 전국에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볼레낭개 호핑투어(사진제공: 디스커버제주)

 

Q. 디스커버제주는 관광벤처사업에 선정되어 이름을 알렸다. 관광벤처사업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

A. 신문공고를 통해서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관광벤처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업 초기 투자가 절실했기 때문에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지원했습니다.

 

Q.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가장 도움이 내용이 있다면

A.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대외홍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대외홍보를 통해서 디스커버제주를 알릴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도움이 되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많이 받았다.

 

Q.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유치성과는

A. 목표 펀딩금액을 크게 뛰어넘는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목표 투자금의 1700%인 1700만 원을 달성했습니다. 리워드 펀딩 이후 관심을 보인 VC(venture capital, 벤처금융)와 미팅을 2회 진행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제주 야생 돌고래 탐사(사진제공: 디스커버제주)

 

Q.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브랜딩 홍보가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홍보에 대한 체감은 어떤가

A. 홍보에 대해 직접 느끼는 것은 재펀딩 의뢰가 있다는 점이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디스커버제주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어서 브랜드 홍보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Q. 관광벤처사업 참여사에 하고 싶은 조언

A.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팀의 지원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만족합니다. 다른 참여사도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팀을 신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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