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9월 제주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빅 이벤트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협회는 오는 9월 가을 관광 시즌을 맞아 제주관광 붐업을 위한 관광객 대상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오늘(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 내 1,260개의 관광사업체가 참여하며, 기간 내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쇼핑할인은 물론, 경품제공 및 할인업체 이용 관광객 대상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쇼핑할인은 숙박업, 기념품, 음식점 등 도내 관광사업체에서 최저 4%에서 70%까지, 일부 렌트카의 경우 9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9월에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제주 공항, 항만, 가을축제장 등에서 제공하는 경품권은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최저 10만 원에서 최고 100만 원권 상당의 관광상품권을 제공한다.

올 9월 제주도에서는 제주해녀축제, 용연선상음악회 등 제주의 문화의 특성을 살린 축제들이 계획되어 있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제주의 가을 축제도 즐기면서, 축제장에서 제공되는 경품권을 통해 뜻밖의 행운도 거머쥘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쇼핑할인 업체를 3회 이상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는 15,000원 상당의 제주관광이용권을 모바일 인증을 통해 제공하여 행사 참여업체의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등 풍성한 가을의 기쁨을 선사할 계획이다.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제주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쇼핑할인의 기쁨을, 도내 관광사업체에서는 기념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여 고객만족도 제고를 통한 매출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양 국장은 “2017년도 4월에 행한 그랜드세일은 사드문제 극복에 주안점을 둔 반면, 이번 행사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제주의 콘텐츠와 연계한 온라인이벤트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주관광협회에서는 인터넷(탐나오)상에 행사전용 웹페이지를 개설하여 이번 행사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참여업체 리스트 및 업체별 구매처 링크 연계를 통해 제주관광상품 예약 및 결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온라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요 포털 및 SNS 온라인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주요도시(서울, 부산, 광주)에 위치한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통해 본 행사를 내국인 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제 현황 : 행사참가자 대상 경품권 제공

▶할인 행사 : 최저 온라인 가격 할인수준 유지 및 추가혜택 제공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