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9월 6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는 총 113개의 지역자치단체에서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홍보활동을 보이고 있다. 지역 특산품부터 다양한 축제까지 각자의 지역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담당자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났다.
상주시 관광진흥과/ 축제지원 김준성 담당자 (▼) 인터뷰
올해 처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 김준성 담당자는 “상주하면 가장 먼저 곶감을 떠올리시는데 곶감만큼이나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곳이 상주”라며 “낙동강권역, 문화유적, 체험프로그램 등 총 3가지 코스로 나눠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상주 이야기 축제’를 통해 세계가 인정한 슬로시티 상주의 숨겨진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강원도 관광마케팅과 국내마케팅 팀 박준석 담당자 (▼) 인터뷰
지난 2월 개최된 ‘평창동계올림’을 시작으로 최근 진행된 남북정상회담까지 이슈의 중심엔 강원도가 있었다. 박준석 담당자는 “올 상반기 평창동계올림픽이 도내 가장 큰 행사였다면 올 하반기에는 ‘DMZ 축제’가 있다”며 “다음달 27일부터 양일간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DMZ펀치볼시래기축제 2018’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올해로 3회째 박람회장을 찾고 있는데 해마다 참가인원이나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 관광 산업의 미래가 밝게 느껴진다”며 “다른 지역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한 중국 후난성 상무대표처 장홍펑 수석대표 (▼) 인터뷰
대륙의 스케일은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출입구 앞 가장 큰 규모의 후난성 부스를 담당하고 있는 장홍펑 대표는 “후난은 자연 풍광이 아름답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어 중국 관광 산업의 대성으로 불린다”며 “세계자연문화유산에 등재된 ‘장자제’부터 국가 5A급관광구에 빛나는 우링위안까지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서울시, 고양시 등과 관광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그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중국 후난성 여행관광 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중국의 역사, 문화의 엑기스를 만날 수 있는 후난성으로 많이 찾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안아름 기자 sebin121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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