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쉐라톤 라구나 괌에선 인피티니 풀과 라군을 즐겨보세요
요시히토 시바하타 쉐라톤 라구나 괌 부총지배인
2018-10-26 16:45:11 , 수정 : 2018-10-26 16:58:5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PIC사이판의 총지배인을 지냈던 요시히토 시바하타 부총지배인(Yoshihito Shibahata Assistant General manager)이 지난 3월 쉐라톤 라구나 괌에 새로 부임했다.
 

일본 태생으로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대학교에서 수학한 그는 로컬 및 부티크호텔부터 글로벌 체인 호텔까지 두루 경험한 베테랑 호텔리어다. 


소탈하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요시히토 시바하타 부총지배인은 “수많은 호텔에서 근무해왔지만 항상 어떤 호텔이든 그곳이 내집”이라고 생각한다며 매사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요시히토 시바하타 쉐라톤 라구나 괌 부총지배인

 

Q.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A. PHR 계열 호텔에 부임하게 된 것은 지난 2000년 4월 하얏트 리젠시 괌의 객실부 이사직을 수행하게 되면서부터다. 그후 2012년 힐튼 괌 리조트&스파 부총지배인과 호텔 닛코 괌 부총지배인을 거쳐 올해 1월까지 PIC사이판 총지배인을 지내며 괌·사이판 호텔 및 리조트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왔다. 


쉐라톤 라구나 괌(Sheraton Laguna Guam)과는 올해 3월에 부총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Q.쉐라톤 라구나 괌의 강점은.

 

A. 아직 부임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호텔의 전반적인 부분만을 설명할 수 있지만 쉐라톤의 강점은 약 84개 이상의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돼있을만큼 투숙객들의 고급스러운 여행을 보장한다. 


특히 쉐라톤의 상징인 인피니티풀과 라군은 여행자들 사이에 포토 스팟으로 이름날 정도로 아름답다. 

 


 

Q. 개별여행(FIT)이 괌 여행시장을 점점 주도해가고 있는데 현재 쉐라톤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성향과 비율은.

 

A. 현재 쉐라톤을 방문하는 여행객 비중을 보면 한국인이 40~45%를 차지한다. 그밖에 일본인 20%, 로컬 및 해군 등 기타가 40%의 비율을 보인다. 개별여행객(FIT)은 가족 및 커플여행객 등을 모두 합쳐 20% 정도를 나타내고 있는데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항공편이 늘어나고 OTA의 영향력까지 커지면서 비단 괌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지도 같은 현상을 보인다. 

 

Q. 쉐라톤은 GPO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 괌은 렌터카 이용객이 많아서 이용 빈도가 높은지 궁금하다.

 

A. 여행객들이 전부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운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의 고객들까지도 배려해 쇼핑몰 중 쉐라톤과 가까운 GPO로 차량 운행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설사 차량을 렌트했어도 GPO와의 가까운 거리로 인해 GPO 방문시에는 쉐라톤의 셔틀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PHR아카데미 행사 중 요시히토 시바하타 부총지배인이 쉐라톤 라구나 괌 직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Q.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호텔들에서도 오랫동안 근무해왔는데 한국여행객들이 다른 국가 여행자들과 다르거나 인상깊게 기억남았던 점이 있었나.

 

A. 한국 고객들은 ‘빠르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어떤 정보든 인터넷을 통한 빠른 정보교환으로 스마트한 여행을 즐기며 행사 및 이벤트 진행 후 피드백도 가장 빠르다고 생각된다. 
 
그에 따라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 속도 역시 개선을 하고 있다. 이런 부분은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을 상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PHR아카데미 행사 중 여행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요시히토 시바하타 부총지배인.

 

Q. 한국 여행자들 혹은 여행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우선 쉐라톤 라구나 괌은 메리어트-스타우드 브랜드이자 인터내셔널 호텔로 이곳을 찾으시는 모든 고객들이 모두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무엇보다 국가별로 마케팅 및 패키지에 차별을 두고 시장 변화에 발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시장의 지대한 성장을 기원한다. 


괌=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