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남은 연차 소진 움직임…국내외 여행 수요 몰린다
2018-12-01 17:13:04 , 수정 : 2018-12-01 17:51:49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12월에 들어서면서 크리스마스·연말 등 기념일을 준비하기 위한 움직임과 남은 연차를 소진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수요 증가 조짐이 보인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12월 한 달간의 해외여행(항공권 기준) 수요는 전월(11월)·전년동기대비(2017년 12월) 각각 92.4%, 10%, 국내여행(숙박 기준)은 각각 72%, 35% 증가했다.

 

▲베트남 다낭 코코넛 비치 ©인터파크투어 

 

연말 여행 예약 비중에서 작년보다 올해 여행 수요가 더 늘어난 것에 대해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작년에는 5월과 10월에 역대 최장 황금연휴가 있었던 영향으로 연중 휴가 사용이 많았으나, 올해는 작년같은 긴 연휴가 많지 않아 연말 여행 수요가 더욱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는 워라밸 열풍까지 겹쳐 한 해가 가기 전 휴가를 다 쓰자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연말 여행 수요가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 담당자는 “연말은 자유여행으로 해외를 떠나는 수요가 높아 항공권 구매가 많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국내호텔의 인기가 많은 편”이라며 “이에 맞는 다채로운 국내외 여행 기획전을 준비함은 물론 인터파크투어 온라인 박람회 기간과 겹치면서 각종 할인쿠폰과 이벤트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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