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새해맞이 인기 여행지 어디?
여행객이 선호하는 여행지
2019-12-18 14:03:59 , 수정 : 2019-12-18 14:05:54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2020년 새해를 2주 남짓 앞두고 글로벌 디지털 여행 예약 플랫폼 아고다가 새해맞이 인기 여행지를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지역으로 여행하는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새해맞이 여행지는 각각 도쿄, 파리, 라스베이거스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도쿄가 2년 연속 가장 인기 있는 새해맞이 여행지로 꼽혔다. 지난해 인기 여행지 3위였던 타이베이는 올해 방콕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태국은 방콕(3위), 치앙마이(7위), 파타야(10위)가 인기 여행지 상위 10곳에 포함되며 연말연시에 많은 여행객이 찾는 국가로 조사됐다. 필리핀 마닐라는 6위에 오르며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유럽 도시로는 파리와 런던이 2년 연속 선호 여행지 1, 2위에 올랐다. 로마는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올해 인기 여행지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새해맞이 공연, 전통 불꽃놀이, 화려한 나이트라이프 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밀라노는 지난해 10위에서 7위로 뛰어오르며 가장 순위가 많이 오른 유럽 여행지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에서는 파티의 도시 라스베이거스가 뉴욕을 제치고 새해맞이 인기 여행지 1위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는 뉴욕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아름다운 해변, 흥겨운 파티, 다채로운 문화 등으로 유명한 하와이 호놀룰루는 4위를 기록하며 올해 처음 상위 10곳의 여행지에 포함됐다.

 

한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새해맞이 여행지로는 지난해 선두를 뺏겼던 서울이 올해 다시 1위에 올랐다. 제주가 2위, 타이베이가 3위로 각각 뒤를 이었다. 지난해 1위였던 오사카는 인기 여행지 상위 10곳에 새롭게 진입한 강릉(7위), 나트랑/냐짱(8위), 보라카이(9위), 파리(10위)에 밀려 순위권에 포함되지 못했다. 유럽 도시로는 파리가 유일하게 인기 여행지 상위 10곳에 포함됐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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