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조속한 접종 완료와 확진자·접촉자 대상 맞춤형 사회복귀 서비스 시행 등을 약속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박영선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극동공병단 부지 내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센터 직원들의 헌신에 먼저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여러분의 헌신과 국민의 적극적 방역 협조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K방역의 신화를 써 오고 있고 오는 26일 바로 이곳에서부터 K방역 신화를 완성하는 K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뿐 아니라 보관이 까다로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등의 접종도 차질 없이 잘 준비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 장관 시절 ‘쥐어짜는 특수주사기’ 스마트공장을 만들어 주사기 생산량을 늘리게 한 일이 마지막으로 마무리한 일”이라며 “이 주사기가 어제 미국 FDA 정식 승인을 받았다. 백신 접종 효율을 높이는 국산 최소잔량형 주사기(LDS)와 함께 우리가 자체 개발한 국산 치료제가 해외로 진출한다면 K-방역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예비후보는 “이 기회에 공공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난 16일 공개한 서울시 대전환 시리즈 네 번째인 보건의료의 대전환 – 21분 컴팩트 도시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를 강조했다.
21분 생활권 내에서 생활 필수의료가 가능하도록 환자 중심의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를 설치하고 어린이와 여성, 어르신 건강을 지키는 동네 주치의 중심의 권역별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해 감염병에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의료의 권역별 전문화와 특성화, 그리고 규모 있는 시립병원 강화와 확충에 힘써서 서울시민이 ‘더 빠르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익 기자 cnatkdn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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