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인 상황으로 인해 2021 호주관광교역전(Australian Tourism Exchange, ATE21)이 오는 6월 시드니 현지 대면 미팅과 온라인 두가지를 병행한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된다.
우선 시드니 현지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대면 행사는 오는 6월 6일부터 9일, 총 4일동안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 시드니(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Sydney, ICC Sydney)에서 열린다. 행사 시점에 호주에 위치한 여행사만이 초대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의 경우 대면행사가 종료되는 직후인 오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여행사가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드니 현지 시간 기준)
한국에 주재한 여행사는 6월 10일과 6월 11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행사에 참가 가능하다.
온라인 미팅 참가 신청은 오는 3월19일까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신청한 여행사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로 신청 후 개인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는 초대 링크가 전송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행사에 관한 일괄 정보 확인만 가능하다.
업체별 미팅 신청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4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확정 미팅 일정 확인과 추가 미팅 신청(온라인 메시지 확인) 등의 기간은 오는 5월 24일부터다.
ATE21 한국신청자들은 자택 혹은 사무실 등 화상미팅이 가능한 어디든 접속할 수 있으며 별도의 공간이 필요한 참가자들은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에서 장소 지원이 가능하다. 온라인 미팅 참가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는 필요하지 않지만 컴퓨터(노트북, 태블릿 포함), 인터넷, 헤드셋(이어폰), 웹캠은 참여자가 준비해야 한다.
여행사 한 곳당 제한없이 다수의 직원이 참석할 수 있지만 메인 참석자(Primary Delegate)는 개개인마다 각자의 미팅을 정하고 참석해야 한다. 참석자 변경이 필요한 경우 패널티 없이 변경할 수 있다.
그밖에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에서 2만원 상당의 점심식사도 참가자들에게 배달할 예정이다.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 측은 "그동안 ATE가 호주에서 약 일주일간 개최되어 스케줄이 여의치 않거나, 항공비 및 높은 참가 신청비로 인해 참가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지만 올해는 편한 장소에서 무료로 참가가능하다"며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ATE21 행사에 참여한다면 코로나 이후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의 다양한 관광 지식과 트렌드를 현지 여행사와 1:1 미팅을 통해 얻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통역 제공 여부나 추후 진행 방식,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별도 안내될 계획이며 행사와 관련해 ATE21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정보를 확인하거나,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로 전화 및 카카오톡 등의 채널로 추가 문의 가능하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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