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신정호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속 시민들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적 경험을 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인 신 시의원은 지난 26일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푸른도시국 소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단순히 기존에 편성된 예산을 소진하기 위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위드·포스트 코로나시대 시민들이 상시적으로 박람회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시의원은 “적극적인 홍보가 어려운 팬더믹 상황에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역시 필수”라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친 일상을 달래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소극적인 홍보를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온라인 공간에서라도 시민이 마음껏 참여하고 국제적인 교류 역시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방안이 필요하다”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은 위드·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많은 시민들과 국제사회 구성원들이 서울의 정원에 대해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삶을 준비하면서 서울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만들어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정원문화 트렌드를 만들고 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익 기자 cnatkdn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