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2016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했다.
유에파(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이 막을 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모스, 로시츠키, 모드리치, 베일 등 남심 여심을 홀리는 축구스타는 변함없이 모니터를 종횡무진한다.
▲로시츠키, 호날두, 파예(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
필자는 이번 유로2016을 <아프리카TV>에서 보고 있다. 특히 이관우 해설위원의 설명을 들으며 경기를 보니까 옛 생각이 난다. 청소년 대표 시절의 환상적인 드리블과 스피드, 골 등. 조광래, 이영진, 윤정환의 뒤를 이을만한 천재 미드필더였는데 부상과 체력저하로 100%의 기량을 만개하지는 못한 불운의 레전드였다. 당시의 인기 만화 <할렐루야보이>의 주인공을 떠오르게 하는 멋진 외모와 헤어스타일에 팬도 많았다.
▲청소년 대표 시절의 이관우(사진 左), 만화책 <할렐루야보이>(사진 右) , 출처 네이트 판 및 구글
유로2016의 또 다른 재미는 음악이다. <손에 손잡고> 하면 서울올림픽, <La Copa de la Vida>는 프랑스월드컵, <오 필승 코리아>는 한일월드컵이 떠오른다. 음악이 뜨지 않으면 대회도 오래동안 인상에 남지 않는 것 같다.
이번 유로 2016의 주제가 <This One’s For You> 역시 대박의 필(Feel)이 온다. 세계적인 DJ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가 만들고, 매혹적인 디바(Diva) 자라 라르손(Zara larsson, 사진▼)이 불렀다. 주제가를 들어도 경기가 떠오르고, 경기를 봐도 주제가가 선수의 동작 하나하나에 주제가의 비트가 느껴질 정도이다.
<This One’s For You>의 뮤직비디오 초반에는 터키항공이 나오는데 터키항공이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했다고 한다. 터키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해 탑승객이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 터키항공 유로2016 캠페인 전용 사이트인 meeteuropesbest.com에서는 주제가 외에도 대회 참가국의 최신 대중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서비스하고 있다.
터키항공의 마케팅 총괄 임원(CMO) 아흐멧 올무슈투르는, “음악은 항상 축구에서 큰 부분을 차지해 왔습니다. 경기장에 가득 울리는 구호들은 오랜 기간 팬들을 하나로 묶어 왔죠. 데이비드 게타가 작업한 이번 주제곡과 비디오도 마찬가지입니다. 터키항공은 이번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유로2016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한다”라고 뮤직비디오 제작을 함께 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터키항공은 UEFA EURO 2016의 공식 협찬사로 주제가 뮤직비디오 제작도 지원했다.
참고로 항공팁!!!
유로 2016을 보러 파리에 갈 때 직항, 경유편을 합쳐서 터키항공을 이용할 때 가장 비용이 적게 든다. 6월 21일에 인천에서 프랑스 파리에 가려면 터키항공은 114만 원(이스탄불 경유 17시간 20분), 타이항공 114만 원(40시간), 에어프랑스 129만원(22시간 35분), 싱가포르항공 140만원(37시간 55분), 대한항공 164만원(직항, 11시간 50분) 등이다.
터키항공은 이스탄불을 거쳐서 가는데 경유지 상품과 라운지가 독보적이라 추천할만하다. 터키항공은 이스탄불에서 경유 시간이 6시간 이상인 승객들에 한해 무료 시티 호텔과 전 일정 무료 시티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유 승객은 전용 데스크에서 상품을 신청하면 어렵지 않게 시티투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탄불 시티투어
무료 시티투어는 투어가이드와 입장료, 터키전통식사가 전 일정동안 제공되고 전용 버스로 서비스한다. 호텔 이용객은 이코노미 10시간 이상, 비즈니스 7시간 이상 체류하는 경우 최대 2박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특히 호텔은 이코노미 승객과 비즈니스 승객을 구분해서 호텔을 제공하고 있다.
굳이 밖에 나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터키항공의 자랑인 CIP 라운지를 이용해도 좋다. 이 라운지는 세계 최대 복층 라운지로 각종 화려한 요리와 휴식 공간이 무제한 제공한다. 라운지 내에는 샤워시설과 취침 시설이 구비돼 있고, 영화를 보거나 스크린 골프도 즐길 수 있다.
▲이스탄불공항의 CIP라운지는 터키항공의 자랑거리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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