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관광청, 아시아나항공 연합사 6곳 현지 초청 팸투어
2022-05-24 18:05:24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이 아시아나항공(OZ)과 공동으로 아시아나항공 연합 판매사 6곳을 현지 초청해 스터디팸투어를 진행했다.

 

관광청 측은, 각 사의 상품개발 담당자를 초청한 이번 팸투어는 국내 최초로 로스앤젤레스 도시 내 최소 3박 이상 머무르는 LA 단독 패키지 상품 기획 및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5월30일,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로스앤젤레스 1일 2회 증편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자가격리 해제와 국제선 정상화 계획에 발맞춰 인천-로스엔젤레스 운항을 오는 30일부터 주 4회를 증편하여 코로나19 이전의 1일 2회(주 14회) 운항으로 회복할 예정이다.

 

팸투어 참가 연합사는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롯데관광, △한진관광, △하나투어, △부산하나투어이며, 총 6명의 상품개발 실무진과 함께 아시아나 연합 지정 랜드사인 삼호관광의 한국 사무소 등이다. 

참가자들은 상품 타겟인 20-40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로스앤젤레스 라이프스타일 테마의 경험을 중심으로 LA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일정과 함께 도시 구석구석을 견학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비롯해 다운타운 LA, 할리우드, 비벌리힐즈, 베니스 비치, 산타 모니카 등 주요 관광지 및 시설을 물론, 그동안 패키지 상품으로 소개되지 않았던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LA 카운티 미술관, 그랜드 센트럴 마켓 등 현지 주요 선택관광 상품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체험 액티비티로는 LA 다저스 스타디움 게임 직관, 시타델 아울렛 쇼핑, 인스타그램 속 인기 명소 카라 호텔 브런치, 엔젤스 플라이트 케이블카 경험, 애벗키니 블리버드 및 멜로즈 애비뉴 도보 투어 등 미식, 스포츠, 예술을 아우르며 젊은 FIT 여행객이 로스앤젤레스 도시 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테마 경험이 제공됐다. 더불어 이번 팸투어를 지원한 호텔로는 페어몬트 센츄리 플라자, 인터컨티넨탈 다운타운 LA, 호텔 에르윈, 할리우드 루즈벨트, 더라인 LA, 밀레니엄 빌트모어 등을 포함하며, 참가자들은 도심 주요 호텔 및 현지 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상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을 다지기도 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노랑풍선 이기영 과장(아시아나 미주연합 간사)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새롭고 다양한 테마로 로스앤젤레스를 체험, 상품 판매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며, “FIT 강세 여행지인 로스앤젤레스는 그동안 미서부 패키지에 포함되어 몇 시간 또는 반나절만 보내는 게이트웨이 역할만 해왔지만,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한국의 젊은 여행객들에게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었고, 로스앤젤레스관광청과 아시아나항공의 지원으로 시장성과 판매력을 두루 갖춘 로스앤젤레스 단독 패키지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영업전략팀 정재필 팀장은 "미주노선 관광/레저 시장 재개방 및 활성화 추진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노선을 증편함과 동시 로스앤젤레스관광청과 공동으로 신상품 개발 스터디 투어를 진행했다”며, “공급을 확대한 만큼 로스앤젤레스 단독 상품의 성공적 개발과 판매를 위해 연합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크레이그 기번스(Craig Gibbons)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관광청이 한국에 사무소 오픈 후 첫 팸투어이기도 하며,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자체적으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실무진 대상 스터디 팸투어를 계기로 로스앤젤레스 단독 상품 판매 활성화 및 한국시장 회복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세일즈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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