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동남아, 중동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의 할랄 관광 인프라 등을 홍보할 살람서울앰버서더(Salam Seoul Ambassador) 14팀을 선발하여, 지난 18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발대식은 해외 거주자를 고려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으며, 오프라인은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온라인은 줌(ZOOM)을 통해 중계됐다.
▲온·오프라인 발대식에 참여한 국내외 살람서울앰버서더(Salam Seoul Ambassador)
살람서울앰버서더는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홍보까지 가능한 국내외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되며,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서울의 할랄 인프라를 체험하고 홍보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5팀, 인도네시아 5팀, 중동 3팀, 북아메리카 1팀으로 구성되었으며, 뷰티, 유학생, MZ, 친구, 가족 등의 세그먼트로 나누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살람서울앰버서더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의 SNS 활동이 활발한 크리에이터로서 14팀이 보유한 SNS 팔로워수 합계는 55만명에 이른다.
▲온·오프라인 발대식에 참여한 국내외 살람서울앰버서더(Salam Seoul Ambassador)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그 중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동 등의 무슬림 관광객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서울을 찾는 무슬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서울을 방문하고 이후 재방문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인프라와 홍보활동이 필수적이다. 살람서울앰버서더의 콘텐츠를 통해 서울 할랄 관광 인프라가 잘 소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