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일본 저비용항공사(LCC) 피치항공이 8월28일부터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에 대하여 주6회 왕복 운항을 재개한다. 항공권 예약 및 판매를 6월 28일 오후 1시부터 개시했다.
 

피치항공은 2012년 5월 서울-오사카 노선 첫 취항 이래, 연간 1300만여 명의 고객이 이용하며 성장했다. 일본 당일 여행 붐을 일으키는데 기여한 항공사로 유명하다. 

피치항공은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2년 6개월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피치항공 측은 "한국 노선은 피치항공이 국제선 최초로 취항한 중요한 노선이며, 앞으로도 아시아의 가교로서 한국과 일본의 교류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피치항공의 모리 타케아키 CEO는 이번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해 “여러분 오래 기다리신 피지의 국제선이 이제 돌아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제선 노선을 운휴하였으나, 이번 서울-오사카 노선에 대한 재운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재개한다”며 내실있는 국내선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각지로 더욱 발길을 넓혀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치항공은 한국과 일본의 왕래를 지탱하는 아시아의 가교로서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 없는 하늘 여행을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2025년 오사카 엑스포에 해외에서 더욱 많은 분들이 방문하도록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천-오사카 노선 재개 관련 운항일정 및 항공 요금 등 자세한 사항 및 예약 문의는 피치항공 웹사이트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